스테이인터뷰 금산 카라반에서의 하룻밤

 

 

 

결혼 1주년을 맞아서 큰 맘 먹고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주일에 단 하루, 일요일에만 휴무여서 멀지 않은 곳으로 여행지를 잡았습니다!

 

 

 

스테이인터뷰 금산

 

 

대전, 세종에서 1시간 내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처음에는 스테이인터뷰 장태산을 가려다가 대전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여름이니까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

 

 

 

 

 

 

 

 

차를 타고 이동해야만 하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과연 이런 곳에 사진과 같은 곳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었을 때 나타나는 스테이인터뷰 금산은 아주 첫 느낌부터 좋았습니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은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았어요 :)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수영장은...

 

 

https://stayinterview.co.kr/pension/5

 

 

 

 

 

 

 

 

수영장을 뒤로하고 카페로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어요 ㅋㅋ

좀 쌩뚱맞다? 라고 생각이 들 수는 있는데, 투숙객 및 방갈로, 풀카바나 이용객을 위한 거에요 :)

카페 이용객이 굳이 사용할 일은 크게 없겠죠??ㅋㅋㅋ

 

 

 

 

 

 

 

 

 

 

 

 

스테이인터뷰 금산 체크인은 카페 카운터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저흰 수영장을 이용할 예정이라 동의서를 작성했고

불멍을 위한 화로 예약을 했더니 오로라 가루를 챙겨주셨어요 'ㅅ'

(이거 사가지고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센스 감동♥)

 

수영장 동의서를 작성하면서 간단한 안내를 해주셨는데요

수영장은 4시 OPEN / 불멍 화로는 저녁 7시 세팅

카페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 관리실은 계속 운영(따로 연락처 문자로 옴)

중요한 부분 딱딱딱! 궁금증이 빠르게 해소되었어요 ㅋㅋ

 

 

 

 

 

 

 

 

 

 

 

저희는 그동안 한번도 묵어본 적이 없는 카라반을 처음 이용했는데요!

4시 입실인데, 이미 청소가 완료되어서 30분 정도 일찍 키를 받아서 입실이 가능했어요

 

스테이인터뷰 금산이 너무너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투숙객에게는 아메리카노가 무료에요 *ㅁ*

라떼 +500 / 바닐라 라떼 +1000 이고 횟수 제한이 없는 어마어마한 혜택이에요 ㅋㅋ

 

 

 

 

 

 

 

일찍 도착하기도 했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입실해서 짐을 풀기 전에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커피를 먼저 마셨답니다 :)

 

 

 

 

 

 

 

 

 

 

 

 

한 껏 여유를 즐기다가 이제 입실을 하러 이동했어요!

스테이인터뷰 금산 카라반은 수영장 뒤 쪽에 있어요

판넬로 카라반 이용객을 위한 공간이라고 안내도 되어 있답니다 :)

 

총 6개의 카라반이 둥글게 배치되어 있어요

 

 

 

 

 

 

 

그 중에 수영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1번 카라반이 저희 숙소 :)

어디를 묵더라도 큰 차이는 없지만, 수영장이랑 가장 가깝길 원해서 선택했어요 ㅋㅋㅋ

카라반이 처음이라서 설렘설렘, 캠핑카와 달리 아기자기한 크기에요!

 

 

 

 

 

 

 

 

 

 

 

 

 

문을 딱 열자마자 보이는 싱크대란...!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한게 꼭 애기들 소꿉놀이 하는 거 같달까???ㅋㅋㅋ

근데 자세히 뜯어보면 엄청 알차게 비품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SMALL

 

 

바로 왼편에 침대가 커다랗게 떠억하니 있어요 ㅋㅋㅋ

라탄 조명과 너무 잘 어울리고 아늑한 분위기 !

간이 침대가 있는데 2명이서 이용할 거라서 굳이 필요없을 뿐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분들도 그냥 퀸 침대에서 써도 될 거 같은???

 

저흰 간이 침대에 짐을 보관했어요!

공간이 넓진 않기 때문에 바닥에 두는 것보다 올려놓으면 아주 좋음!

 

 

 

 

 

 

 

 

 

 

 

 

 

 

카라반 내 화장실도 기가막히게 좋아요 ㅋㅋㅋ

온수가 과연 잘 나올까? 싶었는데 밖에 마련되어 있는 샤워실보다 수압도 강하고 만족!!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닐까 했는데 전혀X, 샤워할 때 물 방향만 잘 하면 괜츈해요 :)

 

 

 

 

 

 

 

 

 

 

 

 

 

스테이인터뷰 금산 어메니티도 완벽해서 따로 세안 도구를 가져갈 필요가 없어요

여기서 고체샴푸바랑 컨디셔너 처음 써봤는데, 좋더라고요!

다음에 쓰던 거 다쓰면 구매할 까 싶어요 (여기서 영업을 당하다니 ㅋㅋㅋ)

 

 

 

 

 

 

 

 

 

 

 

 

짐 다 정리하고 날씨도 좋은데 바깥 구경을 시전합니다

스테이인터뷰 금산은 수영장 뿐만 아니라 바로 앞쪽에 계곡이 흘러요

그래서 야외 테이블 뿐만 아니라 방갈로도 있어요!

 

 

 

 

 

 

 

계곡은 물이 많이 깊지 않아서 온가족이 놀기에도 좋아요!

대신 바닥이 돌로 이루어져 있으니 신발을 신는 것이 좋겠죠?

 

원래는 수영장에서만 놀 생각이었는데 계곡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어요ㅋㅋㅋ

튜브 타고 물살 따라서 자연 유스풀처럼 둥둥 타고 놀았답니다

 

 

 

 

 

 

 

계곡에서 신~나게 놀다가 마무리로 수영장으로 이동했어요!

계곡이 바로 앞에 있다보니까 양 쪽으로 사람이 분산되어서 붐비지 않아요 :)

 

잔잔하지만 꽤 깊이가 있고 한적해서 못하는 수영도 하고,

둥둥 떠서 물멍도 하고 즐거웠어요!

 

수영장이 너무 이뻐서 사진도 찍고 하면 좋았을 텐데...

이미 물에 젖어 물미역이 되었기에 사진은 상상동 하지 못했던 ㅋ

 

 

 

 

 

 

 

 

 

 

 

 

 

열심히 움직인 만큼 든든하게 배를 채워줘야하지 않겠어요?

스테이인터뷰 금산 카라반 이용객의 경우 개인 취사도구를 가져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그릴을 빌리지 않고 챙겨왔어요!

 

밖에서 고기를 굽고 카라반 내에서 라면 끓여가지고 배불리 먹었어요 :)

밥 다 먹고 에너지 고갈 상태로 휴식 돌입ㅋㅋㅋ

 

 

 

 

 

 

 

 

 

 

 

 

 

정리 다하고 씻고 카라반 내에서 뒹굴뒹굴하는데 밖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더라고요

스테이인터뷰 금산 직원분께서 시간 맞혀서 불멍 화로를 세팅하고 계셨고

좀더 쉬다가 밖으로 나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여름 밤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장작불 뷰-

 

 

 

 

 

 

 

체크인 할 때 챙겨주신 오로라 가루를 던져 넣으니 색색으로 빛깔을 띄는 게 이쁘더라고요

빠르게 타서 없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가서 더 신기했던-

 

머엉 하니 불을 바라보다가 카운터에서 구매한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세삼 행복하구나 싶었어요 :)

 

 

 

 

 

 

 

 

 

 

 

 

 

물놀이 할 때까지만 해도 북적북적, 시끌시끌했던 공간인데

밤이 되니 정말 조용해서 차분한 공간이에요!

멀지 않은 곳인데 도시와 단절되어 휴식이 필요할 때 방문하면 참으로 좋을... 'ㅅ'

 

야심한 밤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카라반내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잠들었는데

꽤 이색적인 경험이라고 느껴졌답니다 :)

 

 

아주 만족스러웠던 1박 2일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