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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23 벚꽃 여행 제천편 의림지, 청풍호

by tipno_ssu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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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벚꽃 축제는 대부분 4월부터 일정이 잡혀있다

하지만, 일정이 있는터라 미리 벚꽃 여행을 다녀오게되었다

(완전 나이스한 선택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ㅋ)

 

어디로 벚꽃 여행을 갈까?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4월 8일 축제 예정인 청풍호로 목적지 설정-

제천 여행

의림지 - 청풍호 - 청풍문화재단지 코스로 다녀왔다

아침엔 살짝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낮이 되니 바람에 쓸려 하늘이 맑아졌고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제대로 즐겼던 여행...!

 

 

 

 

 

 

 

제천 의림지

 

 

 

 

넓은 호수를 둘러 산책로가 자리하고 있는 의림지의 여유로운 주말 풍경이다

관광객들이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한적한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다

 

 

 

 

 

 

 

 

 

 

 

 

입구?라고 하긴 그렇고 의림지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나면서

뒤 쪽에 인공폭포를 두고 사진을 찍기 좋게 되어 있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여도 커다랗다

 

 

 

 

 

 

 

 

 

 

 

의림지를 둥그렇게 돌다보면 용추폭포 유리전망대가 나온다

유리데크를 이용해도 되고 무서운 사람은 그 옆에 마련되어 있는 직선 교량을 이용하면 된다 :)

 

 

 

 

 

 

 

 

 

 

 

 

가면서 옆을 보면 폭포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유리 전망대라고 해서 다 유리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가운데만 유리데크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혼탁해졌다가 맑아졌다 하기 때문에 크게 무섭지는 않다!

 

 

 

 

 

 

 

 

 

 

 

 

위에서 보는 것도 멋있지만, 유리전망대를 빠져나와 옆에서 바라본 용추폭포는

다리 위에서 보는 거보다 훨씬 아래로 커다랗게 떨어지는 것이 신기했다

이렇게 내륙? 도시? 안에 폭포가 있는 것이 새롭달까?

 

 

 

 

 

 

 

 

 

 

 

의림지 안 쪽의 산책로는 벚꽃은 없지만, 당당히 자리한 개나리도 보고

옆에서 일렁이는 호수를 보는 재미로 따뜻한 햇살과 함께 공간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호수 물이 맑아 내부가 다 드러나면서 물고기들이 자유로이 헤엄치는 것이 보였다

활발히 움직이는 물고기들과 오리들을 보면서 날이 따뜻해지긴 했구나 세삼 또 깨달았다 :)

 

 

 

 

 

 

 

 

 

 

제천의 10경이 커다랗게 지도에 표기가 되어있다

1경이 바로 의림지, 다음으로 넘어가는 곳은 해당이 되지는 않지만 청풍호 축제가 진행될 곳이다

 

 

 

 

 

 

 

 

 

점심 때가 다 되어가는 상황이라 배가 고팠던 부모님의 pick★

국화빵은 정말 오랜만에 사먹는 거 같다... 붕어빵도 거의 안 사먹는지라;;;

파삭, 부드, 따뜻, 달콤하니 맛있다

8개 - 3000원 / 14개 - 5000원으로 기억을 한다

14개를 정말 빠르게 흡입 완료했던... :)

 

 

 

의림지를 둘러싼 산책로에 벚꽃이 조금 피어났으나 주가 아니어서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진 못했다

또 생각보다 길거리에 드문드문 벚꽃이 피어있어서 아... 날을 잘못 잡았나? 싶었다

 

 

 

 

 

 


 

 

 

 

청풍호 가는길 
2023 벚꽃 여행 제천

 

 

 

 

 

굽이 굽이 20분 정도 의림지에서 청풍호로 넘어가는 시간 동안

생각보다 피지 않은 벚꽃 나무를 보고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찰나... 정말 한 순간이었다

 

목적지에 다다르면서 시작된 벚꽃길은 완연한 봄이 왔다는 걸 여과없이 알려주었다

차로 이동하는 도로 옆으로 한그루도 빠지지 않고 벚꽃이 만개를 했다

 

 

 

 

 

 

 

 

 

 

 

제천 벚꽃 청풍호 축제 예정지로 들어서는 좁은 도로는 벚꽃으로 뒤덮여서

차가 막히는 것도 모른체 그저 기분 좋게 바람따라 꽃잎이 흔들렸다

 

코로나 이후로 만 4년만에 즐기는 벚꽃 구경이 제대로여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벚꽃이 한데 모여서 모두가 화사하게 만발하고 어딜 보아도 다 꽃으로 채워지는 경험은

그 전에도 거의 해보지 못했는데... 눈이 황홀하다고 할까? 

 

 

 

 

 

 

 

 

 

 

 

 

케이블카를 탈까, 모터보트를 탈까 고민을 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시간이 길다는 이야기에 포기하고

벚꽃길을 따라 이리저리 꽃을 느끼며 청풍문화재단지까지 걸어갔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으로 발권을 하고 이용을 했다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내려다 본 제천 벚꽃길-

푸릇푸릇한 소나무? 잣나무?들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그 너머가 다 벚꽃이다

초록, 하얗, 분홍, 하늘, 갈색 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음을 차분하게 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사실 벚꽃이 가득 채우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벛꽃나무가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꽃을 피운 것을 볼 수 있다 :)

더 많은 2023 제천 벚꽃 풍경을 담으려 했는데... 사실 진짜 눈으로 즐기고 느끼느라

사진을 남기는 걸 잠시, 아니 까맣게 잊고 말았다...

보는 내내 계속 감탄과 함께 행복하게 웃었던 기억만이 자리하고 있다

 

내년에도 만발한 벚꽃 여행을 기록할 수 있길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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