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숙소 아몬드빌라 1A 숙박 후기

 
 
 
 

엄마 생일 기념으로 가족 여행을 갔어요
수원과 세종 그 사이 어딘가에서 만나야 했고, 딱 휴가철에 걸려서 방이 거의 없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색다른 매력이 있는 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어서 알아본 끝에...
청주 숙소를 발견해서 지체없이 빠르게 예약을 했어요 :) 
 
 

청주 아몬드빌라

 

 

4층으로 이루어진 숙소고 각 층별로 2-4개의 방이 있는 곳이었어요
모든 방이 예약이 다 찼고, 딱 하나! 1A가 남아있었답니다
5인이 갈 예정이었어서 다행이 알맞는 방이었어요! (오빠가 사정이 생겨서 결국 4명이서 이용했지만요 ㅋㅋㅋ)
 
 
 
 
 

 
 

부모님이 먼저 청주 숙소 아몬드빌라에 도착을 했는데요!
미리 안내 받은대로 따로 전용주차장은 없었고 주변 공용주차장이나 바로 앞에 빈 곳이 있으면? 주차를 해야했어요
따로 지번이 건물에 붙어있지는 않지만, 바로 알아볼 수 있었어요 ;)
 
주변의 낙후된 건물들 사이로 혼자 따뜻하면서 환한 아이보리빛을 뿜뿜하고 있거든요 ㅋㅋㅋ
오래된 빌라는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한 신축 숙소라고 보면 되요!
 
 
 
 
 
 
 
 
 
 
 

 
 

공동 현관도 멋스럽다 생각은 했는데 딱 들어가면 모던한 디자인이지만 월넛 컬러의 테이블이 맞이를 해줍니다-
청주에서 열리는 축제 소식이 올려져 있었어요 ^ㅡ^
 
 
청주 아몬드빌라 1A 이용을 하는 거라서 현관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틀자마자
쭈욱 들어가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흰 저녁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부모님이 낮에는 방에 있어도 꽤 시끄럽다고 하시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아몬드빌라 1A를 담지는 못했지만, 드문드문 독특했던 부분을 사진에 담았어요-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완전 빈티지한 전등 스위치가 눈에 띄어요!
저희는 빈티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이쁘고 독특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부모님의 관점은 웬... 옛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 젊은 시절에 사용하던 것들과 비슷해서 당황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 웃었네요 :)
 
 
 
 
 
 
 
 
 

 
 

최대 8인까지 수요가 가능한 가장 큰 방이라서 입구 바로 옆 쪽에 신발을 둘 수 있는 선반이 있었고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릴 수 있게 커다란 쓰레기통이 자리하고 있어요!
작은 쓰레기통에 넣다 넣다 안되서 박스에 담아두거나 하지 않아도 될만큼 커다래요 ㅋㅋㅋ
 
 
 
 
 
 
 
 
 
 
 

 
 

청주 아몬드빌라 1A 숙소를 고르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주방이었는데요
엄마 생일상을 차려드릴 예정이었어서 주방이 넓어야 했어요
음식을 다 해가더라도 빠르게  데우고 그릇에 이쁘게 담아낼 수 있으면서
5명이 앉아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 했거든요 'ㅅ'
 
 
 
 
 
 
 
 
 

 
 

냄비, 펜, 전자레인지, 채반, 그릇과 수저까지-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고
선반이며 수전, 소품들, 차분한 분위기에 따뜻하면서 차가운 거 같은 인테리어가
주방이 아몬드빌라 1A의 전체적은 분위기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어요!
 
꼭 북유럽 감성이라고나 할까요? 추운 지방의 따뜻한 인테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닝룸 겸 주방 안 쪽에 선반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잡동사니-
저희 부모님도 방음이 잘 안되서 좀 시끄럽다고 하셨는데.... 다른 분들도 그랬었는지
잠귀가 밝은 분들을 위한 일회용 귀마개가 있는게 좀 재밌더라고요 :)
 
그 외 멀티탭과 핸드폰 충전기까지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식탁 테이블에는 청주 아몬드빌라 이용 안내서가 있으니 한번은 읽어보아주고요~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게 드립백 커피가 놓여 있었어요!

아침에 요기나게 내려서 마셨어요 ;)

 

 

 

 

 

 

 

다음날 아침 샷을 먼저 올려보자면... 테이블이 거의 정사각형에 가깝고 커다래요

소담하게 차려드리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조촐한 상이 되버렸지만...

식기류며 좌석이며 즐거운 식사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

 

 

 

 

 

 

 

 

 

 

 

 

 

 

현관에서 직진하면 마주하는 방에는 침대가 2개 있어요

둘다 넉넉한 크기라서 둘/둘씩 누워서 자도 굳!!

대신 도로변에 위치한 방이라서 조금 소란스러울 수는 있어요ㅠㅠ

 

 

 

 

 

 

 

 

부모님이 이방을 사용하셨는데 그 이유는 바로 T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가서 TV는 잘 안보기는 하는데 청주는 할게 없는 도시다보니까;; 보게 되었던...;;

 

 

 

 

 

 

 

 

 

 

 

 

 

 

청주 아몬드빌라 숙소에서 또 맘에 들었던 부분이 수건이 엄청 넉넉하게 준비를 해주시더라고요~

화장실이 총 2곳이었는데 각 화장실 앞에 이만큼씩 수건이 채워져 있었어요!

5명이서 묵을 예정이었으니 1인당 2개씩 쓸 수 있게 챙겨주신 듯 *ㅁ*

수건도 보송보송하고 도톰하답니다 ㅎㅎㅎ

 

 

 

 

 

 

 

 

 

 

 

 

 

 

화장실은 외부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는데-

묘~하게 그 북유럽 감성?이 공존하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샴푸, 바디워시, 린스, 치약이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었고

수전이 조금 특이하거든요? 수전 사용법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

 

★아몬드빌라 화장실 뿐만 아니라 주방에 수전까지 완전 MY STYLE♡

나중에 집 리모델링하면 무조건 참고할 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따로 마련되어 있는 룸에는 높은 침대가 하나 있어요!

부모님의 배려로 여기서 잠을 잤는데, 도로 쪽이 아니라서 그런가 조용하게 잠을 잘 수 있었어요

 

 

 

 

 

 

 

 

 

 

 

 

 

방이 여러개라서 더위 많이 타는 분들 걱정이 많을 수 있는데

청주 숙소 아몬드빌라는 각 방마다 시스템에어컨이 다 한대씩 있어요!

절대 더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추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 안이 타일이라서 바닥까지 시원 춥춥이라서 실내슬리퍼 구비되어 있는 거

꼭 꼭 신고 이방 저방 돌아다녔던 거 같네요 :)

 

 

 

 

 

 

 

 

 

 

 

 

 

폭신한 침대에서 포근한 이불 덮고 딥-슬립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작지만 확실하게 생일 파티도 하고 공간이 주는 그 묘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ㅅ'

집에서 똑같이 보냈다면 색다른 기분이 나지 않잖아요...

청주가 워낙 할만한게 없어서 여행을 떠난 느낌이 크게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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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불편한 사항은 없었는지 연락도 해주시고

더 나은 숙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던 숙소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