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돈까스 1980 아이 손님이 많은 이유!

 
 
 
 
 

집밥을 사랑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매일 해먹을 수는 없잖아요?
집에서 해먹기 힘든 음식들의 경우 종종 외식을 하는데요
특히 생각보다 돈까스는 기름도 많이 들고 기름 냄새도 많이 나는 음식이라서 종종 사먹어요
집에서 튀겨 먹는게 훨씬 저렴한 걸 알지만 기름 냄새를 맡고 나면 먹기 싫어지는 음식 중 하나라서
쉬운 조리 음식임에도 사먹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ㅡ^
간단하게 한 끼 먹고싶은 날이라서 세종 돈까스 검색해보고 가서 먹게 되었어요
일식 돈까스를 제외하고 매장에 가서 돈까스를 먹게 되는 게 엄청 오랜만..!
 
 
 
 
 

세종 돈까스 1980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서 외출했다가 차를 끌고 갔어요
저녁시간에 방문하는 거라서 혹시 몰라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마침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일찍 들어갔어요
근데 조금 지나니까 만석이 되고 대기하는 분들도 생겼어서
휴일 저녁시간에 가신다면 저희처럼 미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긴 할 거 같아요 :)
 
 
 
 
 
 
 
 
 

 

 
돈까스도 취향을 엄청 타는 음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일식 돈까스 VS 경양식 돈까스
 
세종 돈까스 1980은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를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돈까스 식당이지만 돈까스를 제외하고도 곁들어서 함께 먹을만한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
 
 
 
 
 
 
 
 
 

 
 

테이블에 적혀있는 텍스트 메뉴보다는 태블릿 메뉴판을 보며 주문하는게 편해요
어떻게 나올지 사진으로 예상을 할 수 있으니까요 'ㅅ'
 
돈까스만 먹을까 싶었으나 경양식 돈까스는 원래 쫄면과 세트로 먹어야 하잖아요?
배가 별로 고프지도 않았으면서 고민없이 세트 메뉴로 선택을 합니다 ㅋㅋㅋ
어차피 세트에 나오는 쫄면은 양이 얼마 안될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주문을 하면 세종 경양식 돈까스 코스로 스프를 가져다 주세요
하... 이 추억의 스프 어쩔까요???ㅋㅋㅋ
평소 스프 일절 안 먹는 편인데, 돈까스 먹을 때는 꼭 먹는 거 같아요;; 
바닥까지 싹싹 다 긁어서 설거지 안해도 되게 먹어요 :-)
 
 
 
 
 
 
 
 
 
 

 
 

세종 돈까스 1980은 그외 밑반찬은 따로 나오지는 않는데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단무지, 깍두기, 양배추 샐러드를 먹고 싶은 만큼 퍼올 수 있어요
 
저희는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셀프코너를 먼저 갔는데,
양배추 샐러드는 기본적으로 조금 담겨 있으니 양은 잘 생각해서 남기지 않을 정도로 담는게 매너겠죠?
 
 
 
 
 
 
 
 
 
 
 

 
 
세종 돈까스 1980 왕 돈까스

커다란 접시에 세덩이가 턱턱턱 얹어져 나오고 소스가 듬뿍 뿌려져서 나와요
소스가 가득 얹어져 있지만 아주 바삭하게 튀겨진 게 눈으로도 보여요
풋고추가 함께 담겨져서 나오는게 참 추억이 돋는...!
 
 
 
 
 
 

 

 

양이 가늠이 안되실거 같은데 왕돈까스는 평균적으로 성인 남성이 먹기에
적당한 정도의 양이 아닐까? 합니다 :)

 

 

 

 

 

 

 

 
 

경양식 돈까스를 열심히 썰고 있는 와중에 세트로 구성된 쫄면이 나왔어요
미니멀한 크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웬걸? 생각보다 양이 넉넉한 거에요!
채소도 엄청 듬뿍 듬뿍 아낌없이 그릇에 담아낸 걸 보고 잘못 온게 아닐까? 살짝 의심했는데
세트로 시킨 두개 모두 이렇게 나오는 걸 보고 혜자롭다!! 싶었어요 :)
 
 
 
 
 
 
 
 
 
 

 
 

먹기 좋은 크기로 다 썰어내고 세종 돈까스 1980 경양식 돈까스를 먹었어요!
여기 아이 손님들이 진짜 많던데 딱 아이들이 먹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간이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고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아서 꽤 건강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
 
매장에서 아예 튀기기 전 돈까스와 소스를 판매도 하고 있는 걸 보니
주변에서 많이들 이용을 하는 거 같아요 ^ㅡ^
 
 
 
자극적인 소스에 익숙하다보니 살짝 심심하다 싶었지만,
충분히 맛있는 돈까스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돈까스 맛집이지만, 쫄면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식당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