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당 감자탕 현지 맛집 다 이유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이 고기를 잘 안찾으셔서

뭔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었다

그러다 대전 현지 맛집이라고 해서 한 번 모시고 갔는데

완전 부모님 마음을 취저 시킨 음식이 있었으니...

 

대전 일당 감자탕

 

감자탕은 여기로 정착

다른 곳은 이제는 갈 일이 없어졌다

 

 

 

 

 

대전 유성 일당 감자탕

24시간 영업

개별 주차장 운영, 포장 가능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나 넓지는 않은 편이라서

골목 사이사이에 주차된 차들을 어렵지 않게 아주 많이 볼 수 있다

되도록이면 뚜벅이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본관 별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별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본관은 좌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고 별관은 테이블석으로 되어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하면 빠르게 세팅이 된다

대전 감자탕 전문점이기 때문에 밑반찬이 별다른 건 없다

 

 

 

 

 

 

 

 

 

 

대전 일당 감자탕 中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빠르게 감자탕이 준비되었다

완전 푸짐 그 잡채로 먹음직 스럽게 나온다

시래기 이불이 아주 겹겹으로 감자탕을 감싸고 있다

 

 

 

 

 

 

 

부모님이 대전 일당감자탕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바로 시래기

여기 시래기는 유달리 푸욱 삶아지고 손질을 잘해서 아주 부드럽다

그렇게 맛깔난 시래기를 푸짐하게 담아주실 뿐만 아니라 그냥 추가도 해주신다★ 

 

고기보다는 시래기를 더 많이 드시는 부모님이 완전 만족!!

포실포실한 감자 역시 고구마인 거 마냥 달달한데 아주 좋은 재료를 쓰는게 느껴진다

 

 

 

 

 

 

 

 

 

 

 

대전 일당 감자탕의 겹겹이 쌓여있는 시래기를 걷어내면

드디어 알찬 뼈가 모습을 드러낸다 :)

 

중자를 시켰는데, 다른 곳 대자와도 같은 양이라고 할까?

모자람없이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찐으로 양이 어마어마하다

 

 

 

 

 

 

 

 

 

 

 

대전 일당감자탕 뼈는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살도 많이 붙어있다

오랜시간 잘 삶아서 그런가 살이 아주 부드럽고 잡내도 하나도 안나서

쏙쏙 살을 발라 먹는 기쁨이 있는 곳이다 :-)

 

국물도 맛있어서 시래기랑 국물이랑 고기랑 열심히 먹다보면 바닥이 보인다...

뼈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육수랑 시래기를 부탁드리면 흔쾌히 아주 넉넉하게 가져다 주신다

그렇게 되면 그냥 2차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ㅋㅋㅋㅋ

 

 

 

 

 

 

 

 

 

 

 

마무리는 볶음밥이 진리★

배가 부른 상황이라서 4명이서 2개만 볶았다

근데 웬걸? 2개가 맞는 것인가...??

대전 일당감자탕 가서 볶음밥은 처음 먹었는데 (매일 포장해서 집가서 먹음) 양이 엄청나다

김가루도 아주 다 털어내듯이 가득 올려준 것에 또 감동 ㅠㅠㅠㅠ

 

엄마는 참기름을 마구 넣은 볶음밥은 싫어하는데 여기는 기름을 거의 안 넣은 것처럼

느끼하지 않고 괜찮다고 하셔서 '끝까지 완벽했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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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내려온지 1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5번은 먹은 거 같은데

언제 먹어도 실망시키지 않는 대전 현지 맛집이다

부모님도 만족스러워 하시니 더 좋다

앞으로도 찐 맛집을 많이 발견하면 좋을 거 같다 '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