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놀러가서 아침은 거나하게 엄마의 생일상을 먹고
점저로 갈비탕 맛집을 데려가 주셨다
원래는 고기를 먹자고 하셨으나, 밥이 먹고 싶어서
극구 고기는 거부를 하고 갈비탕을 먹게되었다
용인 흥덕지구 살살녹소
영업시간 11:00 - 22:00
점심특선 : 갈비탕, 선지해장국
고기 맛집이라고도 하니까 다음에 즐겨보는 걸로 하고
늦은 점심, 완전 이른 저녁으로 갈비탕 ㄱㄱ
주차장은 마련이 되어 있으나 그리 넓지는 않기 때문에 참고!!
전반적으로 고기 금액이 좀 착한 편인 용인 흥덕지구 살살녹소
엄마가 아시는 할머니가 용인 흥덕지구 갈비탕 맛집 추천해주신 곳이라서
실제로 먼저 한 번 먹어보니 깔끔하고 괜찮았다고 하셨다
해서 어무이가 자신있게 까탈스러운 쓰니를 데리고 온 곳이다 보니 먹기 전부터 설렘이 가득했다 ㅋㅋㅋ
고기는 생각보다 자주 먹었는데, 갈비탕은 진짜 몇 년만이라서 고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
어떻게 보면 용인 흥덕지구 살살녹소의 메인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밑반찬은 별게 없다
하지만, 갈비탕을 먹는데 김치 두개에 오징어 젓갈까지 있으면 완벽하다 생각 ^ㅡ^
특히 푸욱 익은 깍두기는 먹어보니 아주 찰떡 조합!
하루 한정 판매가 되기때문에 소진이 다 되면 없을 수 있는데 다행히 있어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준비 된 용인 흥덕지구 살살녹소 갈비탕!
커~다란 갈빗대가 떠억하니 뚝배기를 뚫고 나왔다
파를 좋아하는 편인데 가득가득 들어가 있고, 지단까지 들어있다
뜨거운 갈빗대를 손으로 들어올리니 살이 아주 넉넉하게 붙어있었다
마지막으로 먹은 갈비탕이 2-3년 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집 앞에 있는 설농탕 전문점이었나? 거기는 금액은 비싼데 먹을게 없었어서 씁쓸했는데
용인 흥덕지구 살살녹소 갈비탁은 살이 푸짐하게 붙어있다 :)
푸욱 익어서 갈빗대에 있는 살은 손쉽게 분리가 되었고
국물 안에 자잘한 고기들도 더 들어있어서 먹기 좋게 가위로 다 잘랐다!
탕은 원래 밥을 말아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
밥 한 공기 몽땅 다 말아서 고기와 함께 푹푹 퍼먹었다
간간히 같이 올라오는 당면은 사랑입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젓갈을 평소 잘 안먹는데 같이 준 오징어 젓갈 역시 너무 짜지 않아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
맛있게 먹다보니 깍두기를 다 먹어서 추가 요청까지 해서 먹었다
엄마가 맛집이라고 추천받아서 간 용인 흥덕지구 살살녹소 갈비탕은
꽤 푸짐한 양이었고 국물이 깔끔했다
너무 오랜만에 먹는 음식이라서 뭔가 비교하기는 힘들거 같고
그저 맛있고 든든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던 거에 만족한다!
간만에 갈비탕을 먹었으니 여러 맛집들을 찾아 헤매이며
다시 종종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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