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요리 감자그라탕? 떠먹는 피자? 간단히 야식 만들기

 

 

 

 

 

야식을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왜 맨날 퇴근하고 집에 가면 배가 고픈 것인가...ㅠㅠㅠㅠ

이 날도 점심 거하하게 먹어놓고

집에 갔는데 배가 고파서 배달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기다릴 수가 없어서 냉장고를 뒤적이기 시작!

 

야매요리로 치즈그라탕을 해먹으려 이것저것 꺼냈다

일명 냉장고 파먹기 시전ㅋㅋㅋㅋㅋ

 

 

집에 우유가 없다... 생크림도 없다...

부드러운 치즈그라탕은 불가한 걸 깨닫고

떠먹는 피자를 해먹을 건데 도우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ㅋㅋㅋ

 

 

 

 

 

야매요리 감자그라탕? 떠먹는 피자? 재료

감자샐러드, 옥수수콘, 새송이버섯
토마토소스, 소세지, 치즈

+ 식빵 (곁들일 용)

 

 

 

 

 

 

 

 

 

옥수수콘은 물기를 제거하고,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옥수수콘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감자 샐러드는 미리 만들어 놓은 거여서 적정량을 덜어 한데 모았다

 

감자 샐러드가 없어도 아주 간단하다

1. 전자레인지로 감자를 삶는다

2-1. 뜨거운 감자 그대로 짓눌러 가볍게 으깬다

2-2. 감자에 소금과 후추, 설탕을 넣고 으깨주어 밑간을 한다

 

소스로 따로 간을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밑간을 하는 걸 추천한다

 

 

 

 

 

 

 

 

 

 

한 접시에 모아 둔 재료에는 토마토소스를 투하하여 섞어준다

켜켜히 진짜 피자처럼 쌓아 올릴 수도 있지만

맛이 고르게 베어 있고 떠먹는 피자처럼 먹을 감자그라탕이기 때문에

재료를 잘 섞어주는게 먹기에 훨씬 좋다 :)

 

 

 

 

 

 

 

 

 

 

 

 

탄수화물 덩어리나 다름없기 때문에 단백질? 지방?을 올려준다

소세지도 왕창왕창!! 그릇이 작다... 욕심이 과했나;;;;

그릇에 모자라지만 꽉꽉 눌러서 담았다

피자 치즈 말고 한 치즈를 더 곁들였는데 이름은 모른다ㅋㅋㅋ

코스트코에서 산 것만 기억이 나는...? 직접 잘라서 먹는거다~

 

 

 

 

 

 

 

 

 

 

마무리로 피자치즈를 엄청나게 많이 넣어주고 나면 감자그라탕 준비 끝!!!

이상태로 예열된 오븐에다가 15분 정도 구워주었다

오븐이 없다? 어차피 버섯 빼고는 다 익은? 거라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된다

그럼에도 오븐을 쓰는 이유는 떠먹는 피자 같은 비쥬얼을 만들고 싶어서..ㅋㅋㅋㅋ

 

 

 

 

 

 

 

 

 

 

 

후다다다닥 만들어 낸 야매요리 완성!!!!

다 구워나온 감자그라탕 위에 꿀을 쭈욱 둘러주면서

달콤함까지 장착시키면 완벽하다 ㅋㅋㅋ

 

배운 사람으로써 뜨끈할 때 바로 식사 돌입-

치즈가 쭈우우욱 늘어나는 게 기가막히게 만족스럽다

 

근데.... 재료를 너무 때려넣어서 소스가 부족하다 ㅠㅠㅠㅠㅠ

토마토 소스도 넉넉히 넣을 걸 그랬다...

 

 

 

 

 

 

 

 

 

 

 

소스 잘 섞인 재료들과 소세지, 치즈를 바삭하게 구운 식빵 위에 올려먹으면

기가막힌 맥주 안주와 더불어 든든한 야식이 된다 ㅋㅋㅋ

 

배고파서 급하게 대충 만들긴 했으나 맛있다

근데 조금 뻑뻑한 감이 있었다 ㅠㅠ

집에 우유나 생크림이 없는 것이 이리도 아쉬울 줄이야 !!!!!!!!!

다음엔 더 맛있게 감자그라탕을 해먹을테다 ...

 

 

★집에 우유도 있는 분들은 감자 샐러드를 감자 무스처럼 부드럽게 만드는 걸 추천-

이렇게 하면 진짜 부드럽게 떠지면서 구수?한 맛이 더 맛있을 거다..ㅠ

감자 무스 만드는 거 조금 귀찮긴 한데 뜨거운 감자 상태라면

가스 불에 올리지 말고 우유랑 설탕 넣고 잘 섞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