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FE + α

세종 카페 차스연서 아늑한 분위기, 입 안을 즐겁게 하는 음료-

by tipno_ssu 2023. 2. 3.
728x90
728x90
SMALL

 

 

 

 

정말 오랜만에 갖은 여유로운 하루의 소중한 시간-

일을 할 때 많이 바쁘거나 하진 않지만

온전한 뇌의 휴식을 주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드디어 휴일에 아무 생각없이 머리를 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럴 때는 맛있는거 많이 먹고 마시고

한적한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취하면 행복 그 잡채!

세종 카페 중에서 아늑한 곳을 찾아 헤매었다

 

 

 

 

 

세종 카페 차스연서

영업시간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주차장 완비

 

 

진짜 세종 근처에 거주하면서 알게 된 건데 세종 카페는 무궁무진하다

조금만 변두리로 나가면 한적하고 아늑한 카페가 많다

많은 카페를 골고루 방문해볼 예정이다

커피를 사랑하고 카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ㅡ^

 

 

 

 

반응형

 

 

 

 

이번에 가게 된 세종 카페 차스연서는 이름이 특이하다 생각을 했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었다 (연서면에 위치해 있음)

건물이 주차장 안 쪽에 위치해서 자칫 잘못하면 휙하고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주차를 하고 바라보니 엄청 현대적인 건물인데 따뜻함이 느껴진다 :)

 

 

 

 

 

 

 

 

 

 

커다란 통창으로 한 쪽 벽을 차지하고 있는데 커튼이 쳐져있었다

앞 쪽에서 찰칵 찰칵 사진을 찍어도 좋은 포토스팟이다 'ㅅ'

 

괜시리 [차스]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

'차 + 복수어 s'로 예상을 했는데, 맞으란가???

 

 

 

 

 

 

 

 

 

 

모던한 건축 양식이지만 따뜻함을 느끼게 한 건

전체적인 아이보리 톤의 벽면에 어두운 우드가 함께 해서가 아닐까?

 

 

 

 

 

 

 

 

 

세종 카페 차스연서의 내부는 밖에서 보는 거보다 훨씬 넓게 느껴졌다

층고가 높은 걸 선호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같은 평수여도 층고에 따라 개방감이 달라서다

근데 이 곳은 층고가 높지 않음에도 탁 트이는 시야감을 제공함으로써 답답하지 않게 느껴졌다

 

전반적으로 손님이 이용하는 가구가 낮게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천장이 높게 느껴지게 한 것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

 

 

 

 

 

 

 

 

 

 

더 둘러보기 전에 입구에서 좌측에 위치한 카운터로 달려가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기로 했다

배불리 먹고 왔으나 밥 배와 디저트 배는 완전히 별개니까 ^^

 

디저트에 눈이 번쩍이는 바람에 음료 메뉴는 담지 못했다...

 

 

 

 

 

 

세종 카페 차스연서 주문내역

허니코코아 (디저트)

아이스아메리카노

오몽에이드

 

 

 

 

 

 

 

 

세종 카페 차스연서의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주는 소품들...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하면서

소품 하나하나가 온기를 품고 있는 거 같다 ;)

 

 

 

 

 

 

 

 

 

 

외부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차가운 공기가 아직은 기승을 불이는 밖,

봄이 찾아온다고 하면 저 문너머 햇살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러 또 갈거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빠르게 준비가 되었다-

트레이와 플레이트 식기 마저도 취저...♡

 

 

달달한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하는 조합이다-

(디저트에서만 향이 풍겨왔다 ㅋㅋㅋㅋ)

 

 

 

 

 

 

 

 

 

 

 

고소한 원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 오렌지와 자몽의 조합 오몽에이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시큼한 맛이 아예 안나는 아메리카노는 오랜만이다

이건 어마어마한 칭찬과 함께 감탄에서 나온 말이다

고소한 너트향이 입 안을 가득 채우면서 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날이 더울 때는 산미가 있는게 더위도 잠재워 주어서 좋지만, 추울 때는 아무리 얼죽아라도

산미가 강한 걸 꺼리게 되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다♥

 

오몽에이드는 탄산이 강렬한 음료는 아니지만

상큼함이 그 빈자리를 꽈악 채워줬다

오렌지의 상콤함과 자몽의 쌉싸름함이 잘 조화를 이룬 에이드다!

 

 

 

 

 

 

 

 

세종 카페 차스연서 에이드는 다른 카페에 비해 얼음이 많지 않고

음료를 기분 좋게 오래 음미할 수 있게 에이드가 가득이다ㅠㅠ

이건 진짜 완전 대박 센스에 감동이라 할 수 있다

 

한 두모금 쑥쑥 마시면 사라지는 그럼 얼음 덩어리 에이드 놉!!!

에이드 완충으로 상콤 달달함으로 기분 좋게 하는 풍족한 에이드 되시겠다

 

 

 

 

 

 

 

 

 

 

 

초코시럽까지 달달함 10000% 허니 코코아

 

진짜 이름 너무 잘 지은 거 아닌가 싶다

코코아 가루가 가득 뿌려져 있는 층층이 쌓인 초코 케익에

달달한 초코 시럽과 쿠앤크 가루까지 달달함 한도 초과다 ^ㅡ^

커피랑 아주 잘 어울린다

초딩입맛 짝꿍에게는 환상의 맛 되시겠다

 

 

 

 

 

 

 


 

 

 

인테리어, 분위기, 음료, 친절한 직원분들까지-

모든게 완벽하고 기분이 좋았던 곳이다

분명 한동안은 또다른 은둔 고수를 찾아 헤매이겠지만

세종 카페 차스연서는 꼭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갈거다

맛있는 음료 뿐만 아니라 통창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만끽하거나

야외 좌석에서 한적한 여유로움을 느끼기 위해서 말이다 :)

 

+ 음료 완벽하니까 다른 것들도 다 먹어보고 싶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