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술을 잘 못먹고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엄~청 더우면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고단한 하루일과를 끝내고 지친 몸의 피로를 날려버리고자 한잔 하러 봉명동 우산거리 먹자골목을 갔습니다
저녁을 먹진 않았지만, 식사를 하러 간다기 보다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려고 갔어서
봉명동 맥주집을 뒤적뒤적- 새로 오픈한 곳이 있더라고요 *ㅁ*
메뉴 사진 보고 색다른 비쥬얼에 끌려서 목적지로 정했어요!
대전 봉명동 맥주집 로드락비어
봉명동 로드락비어는 대로변 말고 안 쪽에 도보길에 위치해 있어요
도로변에서 잠시 헤매다가 안 쪽으로 가보니까 있더라고요 ㅋㅋ
검색해봤을 때도 느꼈지만 강렬한 RED- 간판이 눈에 번쩍 번쩍 잘 보였어요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가볍게 안을 봤는데 2테이블이 차있었고 한 테이블은 예약인 듯??
단체석 쪽이 세팅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 ㅋㅋㅋ
오픈한지 얼마 안된 거 같았고 평일 저녁인데 요정도면... 안주가 괜찮겠다 싶었어요 :)
입구 쪽에 배너가 엄청나게 세워져있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안주 스캔 돌입-
더워서 맥주 한잔 하려고 봉명동 거리 간거였어서 술도 중요했어요!
저는 주당이 아닌지라 맥주 한잔으로 끝나겠거니 했는데, 술 종류가 꽤 많아요 'ㅅ'
알쓰이거나 초딩입맛이라도 맛깔나게 즐길 수 있는 것들도 꽤 있을 거 같았달까??
봉명동 맥주집 로드락비어 전메뉴인 거 같아요! 들어가지 않아도 앞에 있어서 보고 들어갈 수 있어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내부에 여유가 있었는데 먹다보니 어느새 만석이었거든요?
밖에서 대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을 때 요거 보면서 메뉴 먼저 선택하라고 세워둔 듯 ㅋㅋㅋ
내부로 들어오는데 강렬한 빨간 네온사인 조명으로 가득-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술집의 느낌이랄까?
대학생때는 이런 분위기 자주 갔던 거 같은데 이제는 그저 밥집만 가니 넘나 새롭더라고요ㅋㅋ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위에 커다란 메뉴판이 확 눈에 들어와요! 진짜 추억 돋돋 *ㅁ*
안주와 술은 메뉴판으로 보더라도 주문은 패드형 키오스크로 진행해요 ㅋㅋ
원래 맥주집은 엄청 시끌 시끌해서 직원 부르기도 힘들잖아요?
요게 테이블마다 있어서 얼마나 안도를 했던지...ㅋㅋㅋ
술을 바로 골랐어요! 배너와 메뉴판에 커다랗게 첫타자로 있는 번개꽃맥주 ㅋㅋㅋ
맥주 먹으려고 봉명동 우산거리에 먹자골목 간 거니까 당연히 맥주를 먹는데 신기해서 바로 골랐고
이제 같이 곁드릴 안주가 문제... 맥주에는 튀김류인 게 국룰이긴 한데 치킨이 아니에요
한돈 후라이드...???
딱 봐도 돼지고기를 튀긴 거 같긴한데.. 과연 치킨만큼 맛있을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시그니처인 거 같으니 함께 먹어보자ㅋㅋㅋ 싶어서 주문을 했어요
로드락비어 번개꽃맥주
이날의 방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맥주가 나왔는데 진짜 사진이랑 똑같은 비쥬얼이에요 +ㅅ+
완전 시원 그 잡채로 보이는 맥주란... 크으-
위에 산처럼 쌓여있는 건 딸기 빙수! 빨대로 맥주 좀 마시면서 빙수 한입하면 달달 ㅋㅋㅋㅋ
워낙 내부가 에어컨이 빵빵해서 더위가 가시긴 했는데 한 모금 마시니까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로드락비어 맥주 안주 한돈 후라이드 오리지널
치킨 먹을 때는 거의 양념을 먹는 편이기는 한데 본래의 맛을 느껴보고자 후라이드로 시켰어요
맥주집 안주양을 사실 기대 안했는데 양이 꽤 넉넉해서 살짝 놀랐어요 ㅋㅋㅋㅋ
한돈 후라이드라고 해서 돼지고기만 튀겨져 있는 건 아니고 돼지고기랑 해쉬포테이토, 떡으로 구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감자칩도 한켠에 수북히 담겨서 나와요!
또 감튀 시즈닝 마냥 치즈가루가 같이 나오는데 찍어 먹으라고 있는 거겠죠?ㅋㅋ
음청 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서 씹으면 아그작!! 소리가 날 정도에요 :)
맛은 탕수육도 아니고 돈까스도 아닌데 개인넉으로 돈까스에 더 가까운 그런 맛?!
잘 튀겨졌지만 확실히 기름져서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ㅋㅋㅋ
한돈후라이드 반쯤 먹다가... 결국 메뉴 추가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꿍은 탕수육 돈까스 둘다 완전 좋아해서 맛있게 먹는데 전 매콤한 게 필요했어요
메뉴 고민에 주저따위 없이 바로 떡볶이를 시켰어요 'ㅅ'
금액이 6,900원으로 저렴해서 기대 안했거든요?
맥주집에서 떡볶이 시키는 건 못할짓이라 생각하는 와중에 가격도 싸서 진짜 그냥 시켰는데
비쥬얼이 기대치를 완전 넘어버리는 괜찮은 비쥬얼인 거에요 ㅋㅋㅋ
맛도 완전 매콤매콤해서 느끼함 확 날려주는 맛이더라고요 ㅎㅎ
그 위에 파야채 튀김도 얹어져서 값어치 이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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