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중노동?을 한 후 포상과도 같이 초밥을 먹으러 갔다
주말이라 가고자 했던 곳은 예약도 안되고 해서
바로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한 끝에,
대전 유성 상무초밥
종종 주변을 지나가면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었는데
다행히도 일요일 조금 이른 저녁에 가서 그런가 자리가 있었다
영업시간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20
포장, 배달, 주차, 단체석
대전 유성 상무초밥 바탑 테이블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청결하게 위생모와 마스크, 위생장갑까지 착용한 상태로 초밥을 만드는 게 보였다
엄청나게 빠른 손놀림!!! 기가막혔다 :)
주문 후 만드는 거 구경을 하다보면 빠르게 서빙이 시작된다-
대전 유성 상무초밥 주문
특상무초밥세트 4인
연어초밥3종세트
냉모밀소바 2인
콜라 2개
자리에 하나씩 비치되어있는 테블릿으로 주문을 하고 얼마 안 있어서 바로 음식이 준비된다
씻은 묵은지무침과 양파, 토마토, 개인 냉모밀 / 락교와 단무지, 생강은 테이블에 있다
냉모밀소바를 2개 시켜서 그걸 일일히 1인분씩 담아서 가져다 주는 줄 알았는데
대전 유성 상무초밥 홀에서 먹으면 하나씩 주는 거였다...!
이거 나오는 줄 알았으면 따로 소바를 안 시켰을텐데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냉모밀소바가 따로 나오는 거 보고 그 때 알았다 ;;
1인 1초밥세트를 시켜서 나오는 거 같은데 개인 그릇에 입가심하기 딱 좋게 담겨서
면을 들어서 밑에 육수에 퐁당★ 기호에 맞게 무와 와사비를 넣어 먹으면 된다
와사비가 좋은 와사비를 쓰는 거 같았다! 코를 때리는 그 알싸함이 엄청나기 때문에 양 조절 필수ㅋㅋ
+
주문한 냉모밀소바 사진을 못 찍었는데, 1인에 저 동그란 면이 4개씩 나온다
실제 주문한 음식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면이 마르지 않고 훨씬 촉촉하고 찰지다
역시 시켜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
대전 유성 상무초밥 연어초밥 3종세트
모밀을 먹다보니 빠르게 만들어져서 먼저 나온 초밥은 바로 연어초밥3종세트
연어초밥을 좋아해서 추가적으로 나눠먹으려고 주문을했다
생연어+타르타르소스 / 구운연어+타르타르소스 / 연어
각 맛 별로 4P나 나오니까 푸짐한 구성이다 'ω' (우린 추가로 먹는 거지만 ㅋㅋㅋ)
개인적으로 초밥은 깔끔- 한 걸 선호하기 때문에
이 구성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그냥 기본 연어초밥일 수밖에 없다
타르타르... 넌 거부하고 싶구나... 쩝;
대전 유성 상무초밥 특상무초밥세트
다양한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순차적으로 맛을 즐길 수 있는 초밥이다
자고로 회는 흰살 생선부터 먹으라고 했으니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먹으면 된다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끝에 자리한 초밥들은 양념이 되어 있는 종류여서
가장 마지막에 먹는 것이 다른 초밥의 맛을 헤치지 않는다 'ㅅ'
대전 유성 상무초밥 특상무초밥10P의 초밥 중에서 2개 빼고는 모두 맛깔나게 먹었다
개취로 장어초밥이랑 관자초밥은 있으니까 먹는 류에 속해서 쏘쏘했다-
초밥들을 열심히 먹다보니 나온 사시미 7점
땟깔이 아주아주 좋다♥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고 촉촉해보인달까?
먹어보면 사르르르 녹아내리고 아주 맛있다 :)
마무리는 파프리카가 담겨있는 수정과를 디저트로 주셨다
수정과라고 했는데 애매한 매실차같은 느낌? 그래도 상큼 개운해서 입가심하기 딱 좋다
냉모밀까지 엄청나게 많이 시켰는데 무엇하나 남기지 않고 다먹었다 ㅋㅋㅋ
대전 유성 상무초밥 처음 가봤는데 구성이 아주 맘에 들었다
손님이 많아서 회전율이 빨라서 회 신선도도 아주 좋다고 생각을 하고
엄청 바쁜데도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종종 이용을 할 거 같은데
사시미까지 조금씩 같이 곁들일 수 있는 특상무초밥이나
아예 활어초밥이나 참치초밥으로 시켜서 먹어야지!
타르타르소스 없는 연어초밥이 있다면 그게 최고일 거 같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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