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샹궈는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마라탕을 접한지는 고작 1달? 정도 밖에 안되었다
한번 먹어보고 맛있어서 두번째로 간 곳에서...
운명을 느꼈다
소울 음식이 떡볶이였는데 떡볶이를 대적하는 음식이 되었달까?
완전 깔끔 그 잡채라서 매장마저도 맘에 들었던
대전 반석역 마라탕 전문점, 탕화쿵푸
대전 반석역 탕화쿵푸 마라탕
영업시간 11:00 - 22:00
유성구 반석로 13 2층 / 주차, 포장 가능
술집이나 고깃집을 제외하고 퇴근 후 여유있게 밥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많지 않은데
반석 탕화쿵푸 마라탕은 영업시간이 10시까지여서 여유로왔다
8시 반쯤? 도착을 했는데 늦은 저녁을 먹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다
역시... 요즘 10대들은 떡볶이보다 마라탕인 건가...ㅋ
널찍한 홀이라서 대충 짐을 내려 놓고 바로 반석역 마라탕 재료를 퍼담으러 이동-
입구 바로 오른쪽에 위치했는데 엄청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다 :)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도 있겠지만, 바로 바로 정돈을 하시는 걸 보니 깨끗한 이유를 알겠던...!
알고보니 1월달에 오픈을 해서 현재까지 오픈이벤트로 소고기 한덩어리를 서비스로 제공해주신다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모르고 방문한지라 완전 ㄱ이득♥
먹고 싶은 걸 볼에 가득가득 채웠다. 마라샹궈를 먹는다면 밥을 같이 먹을거라서
면을 안 넣었겠지만, 마라탕으로 먹을 거라서 옥수수면이랑 당면을 넉넉히 담았고 채소 듬뿍!!
면이랑 어묵 종류가 많아서 취향껏 골라 담을 수 있다 ;)
채소는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거니까 ^ㅡ^ 맛도 기가 막히고 말이다 ㅎㅎㅎ
반석 마라탕 재료는 다 담았는데... 여기서 잠시 고민 아닌 고민을 했다
꿔바로우를 더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고기를 더 추가할 것인가, 말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고파서 그런가.. 점점 욕심이 더해지는 순간;;;
결국 욕망에 굴복해서 꿔바로우 소자를 추가 주문했다 :)
각각 맵기까지 정해서 주문을 하고 자리로 이동-
진동벨을 챙겨주셨고,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받으러 가면 된다 :)
아! 다 먹고 나면 퇴식구에 가져다 두는 것이 반석역 마라탕 탕화쿵푸의 시스템!
경건하게 먹을 준비를 한다. 테이블에 옆에 휴지, 젓가락, 숟가락이 있는데
마라탕을 먹을 때 사용하는 숟가락만 담겨있다
볶음밥 먹을 때 사용하기에는 불편할 텐데 셀프 코너에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
셀프코너에는 일반 수저 뿐만 아니라 단무지, 앞접시, 소스, 집게, 가위가 마련되어 있다
마라탕과 같이 먹을 단무지와 땅콩소스를 접시에 먹을만큼 담아서 먹을 준비를 했다
대전 반석 마라탕 탕화쿵푸
3단계 / 1단계
아주 빠르게 준비된 반석 마라탕, 10분도 채 안되서 진동벨이 울린 거 같다
마라탕의 맵기는 0단계부터 3단계까지 4단계로 선택이 가능한데
가장 매운 3단계와 기본 1단계로 주문!
비쥬얼의 차이로도 맵기를 가늠할 수 있을 거 같았다 :)
반석 마라탕 매운맛 3단계가 가장 매운맛인 만큼 빨~간 비쥬얼이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완전 매울 거 같으면서도 식욕을 돋구는게 엄청 설레게 했다
중국 소스는 잘 모르기는 하지만 라조장이 듬뿍 들어간 거 같은...?
이 날 옥수수면은 처음 먹어봤는데 호로록 호로록 국수처럼 먹기 좋았다
중국 당면은 역시 언제 먹어도 쫀득하니 맛있다
매운맛은 처음엔 이게 가장 매운맛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보니까
그 마라의 얼얼한 통각이 점차 퍼지면서 칼칼하니 매운맛을 느끼게 했다
매운맛과 잘 맞아서 고기육수? 사골육수?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니 좋았다
매운맛은 무조건 3단계로 정착이다 ㅋㅋㅋㅋ
마라탕과 함께 곁들어서 먹고자 시킨 꿔바로우 小자!
갓 튀겨서 소스를 끼얹어서 나오니까 엄청 바삭하고 뜨거워서 먹는데 조심조심~
꿔바로우 소스는 특유의 시큼한 맛이 있기는 하지만, 강하지는 않아서 크게 호불호 없이 먹기 좋다
마라탕도 재료 많이 넣어서 먹었는데 꿔바로우까지 먹으니 아주 푸짐한 저녁이 되었다 :)
마무리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한 컵 퍼서 나오면서 먹었는데.. 존맛!!!!!!!!!
그냥 파는 상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맛이랑 거의 흡사했다
이거 그냥 서비스로 줘도 되는 건가 싶은... 그런 맛 +ㅁ+
반석역 마라탕 탕화쿵푸에서 정말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길-
오픈 이벤트 진행 중이라는 현수막을 그제야 봤다
이벤트가 끝나더라도 마라탕 자체가 너무 맛이 있었고
매장이 깨끗했으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했기 때문에
퇴근 후 출석 도장을 찍으러 자주 방문할 듯 싶다!
여긴 반석역 맛집이야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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