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동 브런치 루트비 색다른 아침 식사

 

 

 

 

 

휴일 오랜만에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도안동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직접 해먹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쉬는 날에는 온전히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수통골 등산을 가기 전에 식사를 하러 갔다

 

속 재료는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한 브런치 말고

조금은 색다른 아침 식사를 하고 싶었다

 

 

 

 

 

 

 

대전 도안동 브런치 루트비

영업시간 10:30 - 16:00

주차공간 x 브런치 전문점

 

 

 

요즘 브런치 전문점이 생각보다 많다

분명 다 맛이 있는데 특별함? 메뉴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다가

이번에 간 대전 도안동 브런치 루트비에는 색다른 메뉴가 있길래

먹어보고자 방문을 하게 되었다 :-)

 

 

 

 

 

 

 

 

 

 

모던한 느낌의 외부와는 다른 차원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대전 도안동 브런치 루트비는 좌석간의 거리가 널찍하고

좌석 자체가 많지 않아서 여유로운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설명하기 어렵지만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

 

 

 

 

 

 

 

 

 

 

 

자리를 안내받고 대전 도안동 브런치 루트비 메뉴판을 건내 받았다

영업시간을 보고 '완벽한 브런치 전문점이구나' 하는 느낌이

메뉴판을 보고도 똑같이 느껴졌다 :)

음료 종류가 많은 반면 음식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니었으나

선택과 집중으로 메뉴를 정한 듯 했다!

 

 

 

 

 

 

 

 

 

 

 

주문을 하고 나서 물은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용했다

얼음물이라서 너무 맘에 든다 :)

특히, 이제 슬슬 날이 따수워지기 때문에 얼음물은 필수★

피자를 먹을 경우 핫소스도 여기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table setting

 

딸기 쉐이크, 자몽에이드

콘 프리터

보스카이올라

 

 

 

 

 

먼저 음료, 다음으로 콘 프라이트 - 보스카이올라 순으로

빠르게 주문한 음식이 준비가 되었다

 

휴일 첫 끼니로 시작하기에 부담없는 양이 담겨왔다

음료를 먼저 이야기 하자면 딸기 쉐이크는 맛있는 딸기 아이스크림 같은..?

자몽에이드는 달달하면서 끝에 살짝 쌉싸름한 게 식사와 함께 마시기 좋았다

 

 

 

 

 

반응형

 

콘 프리터 Corn Fritter

 

 

대전 도안동 브런치 루트비를 오게 된 이유라 꼽을 수 있는 메뉴다

실제 호주에서 즐겨먹는 브런치 중 하나라고 한다

프렌치 토스트, 오픈 샌드위치 등과 같은 자주 접하는 그런 메뉴가 아니라

색다른 음식이라서 먹어보고 싶었다 :)

 

 

 

 

 

 

 

 

 

 

쥬키니라고 하는 채소와 스위트콘으로 반죽을 하여 구워내고

다음 그 위에 아보카도와 베이컨, 수란이 곁들여 나온다고 했는데,

마무리로 토마토 소스까지 함께 곁들여 나온 걸 보고

설명만 보고는 어떻게 나올지, 자테를 보곤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갔다 'ㅅ'

 

 

 

 

 

 

 

 

 

 

 

루트비 콘 프리터를 본격적으로 먹기 전,

수란을 톡-

노른자에 콘 프리터를 소스처럼 찍어먹게 되면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더해지면서 풍미가 더 생길 거다 :)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베이컨과 잘 구워진 콘 반죽을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짭짤한 맛이 한데 어우러져서

뭔가 익숙한 듯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다

 

호주식 브런치라고 하는 콘 프리터는 어디선가 먹어본 거 같으면서

그 맛이 무엇인지 떠오르지 않는... 친숙하게 다가오는 맛이다

'먹으러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했다

 

 

 

 

 

 

 

 

보스카이올라 Boscaiola

 

 

산뜻하게 브런치만 먹을까 싶었으나 크림파스타를 좋아해서

오랜만에 먹는 외식이라 하나 함께 곁들이기로 했다

버섯이 가득 들어가 있는 것이 맘에 들었다

 

 

 

 

 

 

 

 

 

 

넓쩍하게 긴 파스타 면은 탱글하게 삶아져서 나온다

개인적으로 모든 면 취향이 푹 삶는 거라서..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더 삶아달라고 요청을 할 생각이다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꾸덕하면서 부드러운 소스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데

도안동 루트티 보스카이올라 소스가 딱 맘에 들었고

뒤적 뒤적이면서 면을 섞어보니 크림소스가 넉넉했다 :)

 

 

 

 

---

 

휴일에 다녀 온 대전 도안동 브런치 루트비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색다른 음식을 맛보게 되어서 좋았고,

그 음식이 입 맛에 맞아서 더욱 좋았던 식사였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나이프가 잘 들지 않아서

베이컨이 잘 안 잘렸다 정도???

그 외에는 만족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