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태국요리 초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어반테라스 감칠면가

 

 

 

 

 

부모님을 뵈로 수원에 갈 일이 생기면

두분이라면 드시지 않을 것, 가지 않을 곳을 찾아서 모시고 가는 편이다

 

일단 부모님, 특히 엄마는 향신료를 싫어한다

식욕을 떨어트리고 쿰쿰하다나??

그래도 매일 한식만 먹을 순 없는 노릇!

동남아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었다

이번에는 광교 태국요리를 먹으러 가게 되었다

 

 

 

 

 

 

 

광교 어반테라스 감칠면가

영업시간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광교 롯데아울렛 위치

 

 

 

설 명절 끝자락에 가게 된 광교 태국요리 전문점은

롯데아울렛 내부에 있어서 주차가 편했고 설명절임에도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게 몰과 아울렛을 찾는 이유인 듯 ^ㅡ^

 

 

 

 

 

 

 

 

 

 

점심 식사 시간에 방문을 해서 인지 자리가 녹록치 않았으나

다행히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우리가 자리한 자리는 지하 1층임에도 밖이 훤히 보이는 곳이라서

탁 트인 기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였다 :)

 

 

 

 

 

 

 

 

 

 

 

배가 슬슬 고파하셔서 빠르게 메뉴판을 스캔했다

광교 태국요리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메뉴판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했다

어떤 요리인지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서 고르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사실 광교 태국요리 전문점 어반테라스 감칠명가는

아시아 퓨전 누들 전문바이기 때문에

다양한 동남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공휴일에 방문한지라 해당사항은 없었는데

평일에 광교 태국요리 어반테라스 감칠면가 이용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아메리카노를 한 잔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다!

 

 

 

 

 

 

 

 

 

 

 

테이블에는 덜어먹을 수 있는 개인 접시와 컵이 준비되어 있고

쌀국수를 먹는다면 환상의 짝꿍 소스 2종류가 세팅되어 있다

매콤하고 새콤한 스리라차소스와 달콤, 구수한 호이신소스다

 

 

 

 

 

 

 

 

 

 

 

테이블 우측 서랍에 수저가 들어있어서 각자 세팅을 했는데

조금 의아? 했던 점은 수저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었다

처음엔 요상하네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꽤 괜찮은 세팅이었다

다양한 아시아 요리를 다루는 만큼 그에 따라 편안한 식기가 다르다!!!!

또 사람마다 입 크기도 다르니까 ㅋㅋㅋㅋㅋ

국물을 자주 떠먹는 사람으로써 음푹 파인 수저를 사용했다 :)

 

 

 

 

 

 

 

광교 태국요리 어반테라스 감칠면가 주문

소고기쌀국수, 똠양쌀국수

핏파오볶음밥, 유린기

 

 

 

 

 

 

 

 

 

유린기 - 닭다리 튀김

중국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이긴 하나

웬일인지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다

어반테라스 감칠면가는 특별하게 2가지 소스가 나온다

각각 소스를 곁들어서 먹으면 되는데...

 

 

 

 

 

 

 

 

새콤 간장 소스를 유린기에 바로 부어버리는 센스-

원래는 찍먹파였으나 최근 모든 음식에서 부먹파로 바뀌어서

이때도 주저없이 소스를 부어버렸다 :)

 

 

 

 

 

 

 

 

 

 

 

감칠면가 유린기는 닭다리살을 바삭하게 튀겨내었는데

평소 느끼하다고 생각한 닭다리살에 튀김옷이 두껍지 않으면서

바삭하게 튀겨내고 채소와 함께 곁들이게 해서 느끼함을 없앴다 'ㅅ'

 

 

 

 

 

 

 

 

 

 

간장 소스는 뒤얹었으나 매콤 소스는 기호에 따라 찍어먹었다

두가지 소스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건... 역시는 역시다 :)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 맛있는 거'는 진리니까!!

 

 

 

 

 

 

 

 

 

 

 

핏파오 볶음밥 - 매콤 볶음밥

태국요리를 먹으러 갔으니 태국요리는 필수!!!

매콤한 태국칠리 소스로 볶은 해산물 볶음밥되시겠다

 

 

 

 

 

 

 

 

 

 

 

그냥 보기에는 매콤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거 같은 비쥬얼인데

혀를 탁! 치는 적당한 매콤함이 느껴진다

그 덕분에 전혀 느끼함 없이 끝까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반숙?인 계란은 동그랗게 튀기듯이 되어서 나왔는데 노른자를 터트려서

볶음밥과 먹으면 고소하니 더욱 좋다 ㅎㅎㅎ

 

입에서 밥알이 마구 날릴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부모님도 거리낌없이 먹기 좋게 입 안에 엉겨붙은 식감이다

(알랑미를 엄청 싫어하시는 부모님과 불호인 편인 쓰니...^^)

 

 

 

 

 

 

 

 

 

 

 

똠얌 쌀국수 - 똠얌꿍 순화 버전

태국요리의 명물 중의 하나인 똠얌꿍을 쌀국수로 먹을 수 있다

여러가지 맛을 한대 즐길 수 있으나 호불호가 확실한 편인 음식이라고 했다

쓰니 역시 처음 먹어보는 거였고, 향신료에 거부감이 큰 부모님이지만

광교 태국요리 감칠면가의 똠얌 쌀국수는 육수에 향신료를 줄여서

좀더 거부감없이 접할 수 있게 한 요리였다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넣어 먹었는데 엄청 칼칼하고 새콤하고, 시큼한데

뭔가... 먹다보니 중독이 되는 그런 맛이었다 ㅋㅋㅋㅋㅋ

 

 

 

 

 

 

 

 

 

 

 

소고기쌀국수 - 한우사골 이용

동남아 음식의 가장 기본 중에 기본으로 대중적인 소고기 쌀국수!

많은 향신료가 들어가 있음에도 이 녀석은 진짜 거부감 거의 없이 맛있게 즐긴다

가장 쪼렙?의 엄마도 잘 먹는 음식 중에 하나다 :)

 

국물을 보면 맑은데도 진한 맛이 있는 쌀국수다

또 향신료가 많이 들어갔다고 느껴지는게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것들에 비해

다양한 향이 입 안을 채우는 게 느껴졌다 :)

 

 

 

 

 

 

 

 

양파와 소고기가 꼭 쌀국수 면처럼 얇고 기다랗게 되어 있어서

한 번에 후루룩 후루룩 먹기 좋았다!

 

테이블에 기본 세팅 되어 있는 2가지 소스를 함께 먹으면

더 다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부모님께도 권해서 같이 먹어보게 했는데 신기해하셨다

특히 두 분다 호이신 소스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하셨다

콩이 들어간 소스던데... 역시... 으른들 ㅋㅋㅋㅋ

 

 

 

 

 

 

---

 

 

 

광교 어반테라스 감칠면가는 다양한 아시아 음식이 한 데 있어서

여러 조합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거나 새로운 음식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도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게 대중적으로 만들었고

향신료 만랩인 사람은 고수를 더 추가해서도 먹을 수 있다!!

 

처음 부모님을 모시고 갔을 때 주저하셨다가

취향에 맞는 것을 발견하시곤 매우 잘 드셔서 기분이 좋았다!

특히, 태국 핏파오 볶음밥은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었으니

메뉴를 고를 때 꼭 넣어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