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역 엄지민물매운탕 뜨끈한 국물이 예술-

바닷가 사람인 엄마는 민물매운탕을 좋아하지 않는데
특유의 흙내?가 난다나?
그래서 충청도 사람인 아빠는 좋아하는 음식이면서도 거의 먹지를 못하셨다
그러던 중 엄마도 먹을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어서
무려 엄마가 우리를 끌고 간 곳이다!
그렇게 별미로 4-5년 전부터 종종 먹으러 가게 된 망포역 민물매운탕 맛집이다 :)

 

망포동, 영통 엄지민물매운탕 전문점

빠가사리, 메기, 쏘가리 매운탕
점심 특선 - 민물새우 칼국수

영업시간 10:00 - 22:00
브레이크타임 14:00 - 16:00

옛날에는 잡고기 매운탕도 있었는데 사라졌다
여쭤보니까 최근 잡고기 포획량이 줄어서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셨다
아쉽지만 메기 매운탕 中자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망포역 민물매운탕 맛집 엄지민물매운탕의 밑반찬은 소박하다
하지만, 특색이 있고 맛있다고 생각을 한다!
어묵을 카레양념을 하여 반찬으로 만드는 경우는 흔치 않다 :)

특히 이 두부조림?은 완전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다
두부를 부치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서 양념장에 자글자글 끓여내어 맛을 낸게
두부 본연의 맛도 즐기고 뜨끈하고 살짝 매콤한 게 너무너무 좋다 ㅠㅠㅠㅠ

 

엄지민물매운탕 메기매운탕 中

주문을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메인 디쉬 등장!!!!!
넉넉한 양으로 눈을 사로잡고 구수한 향이 코를 확 때리는데... 너무 좋다 ㅠㅠ
이 얼마만의 정감이 가는 음식이란 말인가...ㅋㅋㅋㅋ

메기, 민물새우, 무, 미나리, 수제비와 비율 끝내주는 양념장으로 만들어진 민물매운탕은
그냥 맛이 있다. 완전 옳은 음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했다...)

미나리도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서 너무 좋다ㅠㅠ
개인적으로 미나리 너무 너무 좋아한다!

팔팔팔 끓는 자테의 엄지민물매운탕 ^ㅡ^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지체없이 바로 국자를 들었다
민물매운탕은 끓이면 끓일 수록 걸쭉하면서 구수하게 국물이 깊어지는 거!!!
고로 다 먹을 때 까지 계속 끓이면서 먹었다 ㅎㅎㅎㅎ

망포역 엄지민물매운탕 속 수제비는 시판되는 냉동 수제비가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비라서 훨씬 쫄깃하고 맛있다!
먹다가 수제비를 더 추가해서 먹곤 했다 ㅋㅋㅋ
세 명이서 메기매운탕을 남김없이 아주 깔끔하게 다 먹어 치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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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동 영통 민물매운탕 맛집을 찾는다면
무조건 망포역 엄지민물매운탕을 추천하는 바이다!
오랜만에 가도 변함없는 맛이라서 믿고 먹을 수가 있다 :)
그리고 아직 먹어보진 못했지만, 점심 특선인 민물새우 칼국수...
부모님이 엄청 맛있다고 한다....
꼭, 무조건 먹어볼테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