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처 공주 동학사 신미가 우삼겹 vs 알 짬뽕

 

 

 

 

 

 

 

추위가 기세를 부릴 수록 국물이 땡기는 법-

어릴 때는 짜장면만 먹었었는데...

이제는 중식으로 짬뽕을 너무 사랑하게 되었다

아무튼 수원에는 단골 짬뽕집이 있는데 아직 대전에서는 찾지 못했는데

드디어 나름 꾸준히 갈 만한 곳을 알게 되었다

'공주 짬뽕 맛집'

위치는 공주이지만 대전에서 아주 가까운 동학사에 위치하여

대전 짬뽕 집이라고 칭하고 싶다 ㅋㅋㅋㅋ

 

 

 

 

 

 

 

공주 동학사 짬뽕 신미가

영업시간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50

 

 

동학사 근방에는 대형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다고 하니

자주 가서 맛집 탐방을 많이 하고 싶다...

그 중 첫 탐방이 바로 신미가 짬뽕이 되었다 :)

 

이미 공주 짬뽕 맛집으로 엄청 유명한 곳이라서 설렘이 가득 가득한 체 갔다

매장 앞에 넓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주 나이스한 곳이다!

 

 

 

 

 

 

 

 

 

 

 

기본 메뉴판이 벽면에 걸려있지만, 각 테이블에 테블릿이 준비되어 있어서

사진을 보면서 메뉴를 주문할 수가 있게 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일단 기본 금액대가 좀 있는 편에 속한다

공주 짬뽕 신미가 기본 짬뽕이 9,500원이니까 말 다했지... 뭐...

그래도 요즘 물가 올라가는 거 감안하면 이해가 되는 금액이기도 하다...ㅠㅠㅠ

(왜 내 자산만 올라갈 기미가 없는 것인지... 쩝)

 

 

동학사 짬뽕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3명이서 가서 각각 땡기는 거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어보기로 했다

 

 

 

 

대전 근처 공주 동학사 짬뽕 신미가 주문

신미가짬뽕

알짬뽕

우삼겸짬뽕

등심 탕수육 (소)

사이다 2개

 

 

 

짬뽕밥을 고민을 했었는데 신미가 짬뽕은 공깃밥을 그냥 제공해준다

짬뽕을 먹고 나서 밥을 퍼다 먹으면 될 거 같아서 면으로 주문했다

 

 

 

 

 

 

 

 

 

 

기본 세팅으로 백김치랑 단무지를 가져다 주었는데

셀프바에 가서 단무지를 왕창 더 퍼가지고 왔다

처음에는 가져다 주고 리필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ㅡ^

 

 

 

 

 

 

 

 

 

 

 

 

얼마 지나지 않아서 3가지 짬뽕이 빠르게 준비가 되었다

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신미가짬뽕 - 우삼겹짬뽕 - 알짬뽕 순이다

먹기 전부터 알 수 있었다 아주 진~한 국물이라는 것을 ㅋㅋㅋㅋ

평소 해물육수를 선호하는 편인데 여기는 고기육수라는 걸 바로 알아차렸다

 

 

 

 

 

 

 

 

 

 

 

 

대전 근처 공주 동학사 신미가 우삼겹 짬뽕

기본 짬뽕이랑 비쥬얼에서 차이가 보이지 않아서 당황했다

우삼겹이라고 했는데 대체 우삼겹이 어디있는 건가... 싶었는데...

 

 

 

 

 

 

 

 

살짝만 휘저으니 속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고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면은 다 똑같을 거 같아서 국물만 한 번 먹어보았는데 아주 진하다 진하다 ㅋㅋㅋ

근데 기본 신미가짬뽕과 큰 차이가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조금 더 느끼한 맛이 난다고나 할까?

워낙 기본 베이스가 고기 육수이기 때문에 특별함이 없는 거 같았다

 

 

 

 

 

 

 

 

 

 

 

 

대전 근처 공주 동학사 신미가 알짬뽕

딱 봐도 '내가 알짬뽕이요!!!'라고 외치는 비쥬얼을 가지고 있다

알 뿐만 아니라 고니까지 들어있어서 알탕과도 같은 자테를 뿜어냈다

 

 

 

 

 

 

 

 

알짬뽕의 진면목은 바로 국물에서 느낄 수가 있다

분명히 고기육수 베이스이기는 하지만, 알과 고니가 듬뿍 들어가면서

고기육수가 조금 더 개운하고 시원하게 바뀌었다

 

3명 모두 서로의 국물만 공유해보고 모두 공감했다

국물의 찐 맛은 신미가 알짬뽕이라고 ㅋㅋㅋ

알과 고니도 엄청 많이 들어가서 나눠먹어도 충분했다!

 

 

 

 

 

 

 

 

 

 

 

 

공주 신미가 등심 탕수육 (소)

짬뽕만 먹으면 당연히 아쉬우니까 영원한 짝꿍이라 할 수 있는 탕수육 등판-

소스에 비트즙이 들어갔는지 자주빛이 영롱하다 ㅋㅋㅋ

 

 

 

 

 

 

 

 

큰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따뜻하고 튀김옷이 얇아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다

역시 짬뽕은 탕수육과 함께 해야 완벽한 시너지를 만드는 듯 ^ㅡ^

 

 

 

 

 

 

 

 

 

 

 

 

마무리는 남아있는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말아서 먹는 걸로-

공깃밥 추가금 없이 무한으로 주는 거 보면 금액은 쌤쌤인 거 같기도 하다 =)
원래 면 먹고 밥 먹어야 먹방의 완성이니 아주 탁월했다 ㅋㅋㅋ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밥알에 국물이 쏘옥 스며들면서

기가막힌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킨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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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배를 감싸쥐고 방문을 하기도 했지만, 맛이 있었다

공주 동학사 짬뽕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

근데 일주일 지나서 다시 방문했을 때 맛이 좀 달라서 잠시 당황했다

많은 변화는 아니었지만, 좀더 매워지고 미묘하게 느끼해진..?

그래도 맛은 충분히 있었지만, 암튼 그랬다!

갈 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건 좋지 않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맛이 있으니 또 방문은 할 거다 ㅋㅋㅋ

 

대전 근처 공주 짬뽕 맛집이니까

근방의 고기육수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먹어보면 좋을 거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