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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FOOD

강남역 녘 소개팅 모임 장소 추천, 뇨끼 맛있다

by tipno_ssu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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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쯤에 모임을 갖을 일이 있어서 가게 된 곳이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거 먹자 싶어서 열심히 알아보고 갔는데

강남역 소개팅 / 강남역 모임 장소

로 이미 많이들 알려지고 이용하는 곳인 듯했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약이 모두 다 찬 상태였다




 

분위기 좋은 뉴욕파이닝 레스토랑
영업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18:00
(금,토,일 쉬는 시간 단축)









강남역 녘 인테리어 사진은 없으나 힙함 그 잡채다
메뉴판을 통해 그 느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ㅡ^
금액은 지금 보니까 4~5개월 사이 인상이 좀 있던 듯하니 참고 정도만..!

우리 테이블을 제외하고 쭈욱 둘어보았는데 데이트코스로 온 테이블도 있으나
뭔가 강남역 소개팅 장소의 메카라는 느낌을 받았다 ㅋㅋㅋㅋ
굴하지 않고 메뉴판 정독하며 주문을 했다 :)





강남역 녘 메뉴 주문

한우 피자
뇨끼
녘 크림 파스타
Draft beer 3잔
(덕 덕 구스 IPA, 구름위트에일, 밤이면 밤마다)



평소 술을 잘 안 먹는 편인데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분들이라
가볍게 즐기기 위해 맥주를 함께 곁들이기로 했다
(사실 나 빼고 둘은 술을 너무 사랑하는... 알콜러버들이라... 쩝ㅋ)






 

 

강남역 모임 장소 녘 Draft beer

기가 막힌 비율로 거품이 사르르르 올라가 있는 맥주를 먼저 가져다 주었다
덕덕을 마셨었는데 과일향이 나는 듯 상큼하니 마실만 했다
맥주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제각각의 고유의 맛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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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소개팅 장소 녘 한우피자

맥주로 가볍게 목을 축이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에피타이저가 나왔다
처음에 피자가 무슨 에피타이저에 있나 싶었는데 음식 보니까 바로 이해가 되었다
이게 피자가 맞나? 싶을 정도의 플레이팅이다








그리고 사이즈 적으로 엄청 작다...ㅋㅋㅋㅋ
그래서 에피타이저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ㅋㅋㅋ

암튼 자테가 너무 이쁘고 색감 자체도 너무 너무 이쁘다
피자라기 보다는 꼭 꽃다발? 화관? 같달까...?
뭔가 먹기 위해 자르기가 아까운 비쥬얼이라는 느낌이 크다!











그래도 밥을 먹으러 간 거니까 잘 잘라서 먹었는데
도우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삭하지만 폭신한 식감의 페스츄리로 되어 있고
그 위에 붉디 붉은 한우 홍두깨살이 얹어져 있다
과연 이 생고기가 과연 어떤 맛을 만들어낼까 궁금했는데 보는바와 같이 산뜻하다
육회나 육사시미와는 전혀 다른 식감과 맛이니 상상하지 말길...ㅋㅋ
들어간 재료에 고추장도 들어가있다고 적혀있는데 전혀 고추장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강남역 모임 장소 녘 크림 파스타

녘이라는 이름이 그대로 붙은 메뉴다. 그렇다는 건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뚝배기에 파글파글한 거품이 가득한 채 테이블로 서빙이 되는게 엄청나다 *ㅁ*








끓고 있는 건가? 착각이 들 수 있으나 아니었던...ㅋㅋㅋ
소스 뭉치로 보이는 버섯 치즈 뭉치를 스푼을 이용해서 잘 섞어주었다
국물? 소스? ㅋㅋㅋㅋㅋㅋ 꼭 국물과도 같은 살짝 묽은 크림 소스라서 잘 풀린다.. ^ㅡ^









버섯과 아몬드가 알차게 들어가 있고 한 입 먹어보면... 향이 엄청나다
진짜 향긋한 풍미가 입 안 가득 자리를 잡는다
살짝 짭짤한 편이긴 한데 간이 약하면 오히려 이런 독특한 맛이 나지 않을 거 같다 =)









 

강남역 소개팅 장소 녘 뇨끼

뇨끼를 좋아하면 어딜가든 시켜보게 되어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는데 색다른 비쥬얼에 놀랐다
라구소스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어서 소스에서 놀랐다기 보다는
평소 먹던 뇨끼의 자테가 아니라서 놀랐다 *ㅁ*









홈메이드 뇨끼는 데친? 삶은? 구운? 감자 수제비같은 비쥬얼이 아니라
겉이 바삭하게 튀겨져서 자리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 그래서 뭐가 뇨끼야? 라는 생각으로 뒤적이기도 했다 ㅋㅋㅋㅋ











라구소스와 크림 소스, 뇨끼를 듬뿍 앞접시에 덜었다
이 노랗고 바삭해 보이는 튀김이 바로 강남역 녘의 홈메이드 뇨끼다




 

 

 

살짝만 힘을 주어서 뇨끼를 뭉게어보면... 와우...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음식을 개발할 때 고민에 고민 끝에 완성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





 

강남역 소개팅 모임 장소 녘은 핫플답게 좋았다
분위기가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았으며
음식은 새로움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색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전체적으로 다 맛이 좋았지만,

역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뇨끼가 좋았다



하지만... 너무 양이 적다 ㅋ 금액은 꽤... 있고..ㅋㅋ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긴 힘들거 같고
특별한 날, 강남역 데이트 장소로 좋을 거 같고
첫 느낌 그대로 강남역 소개팅 장소로 딱이라고 생각이 든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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