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마열라면은 봉지라면이 답이네!

 

 

 

 

 

 

 

 

TV광고에서 마열라면에 더더더 얼~큰하다는 것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처음에는 컵라면으로 먹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얼큰하거나 맵거나.. 하는 느낌이 없는 거 있죠 ㅠㅠ

맛이 없는 건 아닌데 특별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별거 없나보다 하긴했는데

라면은 봉지라면으로 먹어봐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는 거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마열라면 봉지버전으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ㅁ*

 

 

 

 

 

 

 

4봉지가 한 묶음으로 되어 있었고 금액은 초~큼 비싸요 ㅋㅋㅋ

3가지 매운맛(마늘, 후추, 고추)이 한데 모여서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아주 기가막힌 조화를 기대하게 됩니다 'ㅅ'

제발 매워라.. 매워라... 매워라.. 하는 마음과 함께 말이죠ㅋㅋㅋ

 

 

 

 

 

 

 

 

 

 

 

 

 

마열라면 봉지를 개봉하기 전부터 얄쌍하다~ 싶긴 했는데 면이 얇은 편?이에요

꽤 꼬불탕 꼬불탕 한 것이~ 탱글한 식감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네요!

 

면 부피를 눈으로 제대로 확인 후 몇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3봉지를 끓이고 사이드를 더 먹기로 타협을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내용물은 이러합니다-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와 더불어 마늘 후추 블럭이 하나 더 있어요

저저저저! 블럭 하나도 금액이 업!!! 되는 만큼 확실한 맛의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ㅁ*

 

아마 마늘 후추 블럭 빼고 끓이면 그냥 열라면 맛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ㅋㅋㅋ

 

 

 

 

 

 

 

 

 

 

 

 

 

 

 

봉지 마열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별다른게 없어요

일반 라면처럼 끓이는데 마지막에 마늘 후추 블럭을 넣으면 되는 거에요!

대신 끓일 때 넣는 것이 아니라 먹기 전에 넣고 저으면 되는 거더라고요

 

분말스프는 식성에 따라 조절해서 넣으라고 하나

마늘 후추 블럭이 마열라면의 키 포인트이기 때문에 고건 다 넣으래요ㅋㅋㅋ

 

 

 

 

 

 

 

 

 

 

 

 

 

 

 

개인적으로 푸욱 퍼진 면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면이 꼬불탕 꼬불탕하다고 했잖아요?

오래 끓여도 꽤 그 탠션감은 유지를 하는 거 같다러고요 'ㅅ'

끓이면서 탁 얼큰한 향이 나서 설레고 좋았어요! 향이 열라면 비슷하면서 살짝 다른 느낌?!

 

 

 

 

 

 

 

 

 

 

 

불 끄고 마무리로 마열라면의 시그니처 마늘 후추 블럭을 투하합니다

평소에도 후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후추를 넣고 끓여 먹곤 했는데 이렇게 마무리로 넣긴 처음-

마늘은 넣고 먹어본 적이 없는데 건조 분말이라서 풋내는 나지 않겠다 싶었어요 'ㅡ'*

 

 

 

 

 

 

 

 

 

 

 

 

 

휘적휘적 블럭이 잘 섞일 수 있도록 마열라면을 휘젓고 나니 오호~ 후추의 향긋한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곳곳에서 후추 가루가 면에 탁탁 붙어서 자테를 뽐내는 게 취저랄까???/

 

사실 이런 자테는 컵 마열라면에서도 본지라... 먹어 보기 전까지

특별함이 있는 것인가 살짝 의심을 하긴했어요!

 

 

 

 

 

 

 

 

 

 

 

 

 

 

마열라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자 계란도 넣지 않고 끓였어요

본투비 오리지널끼리 비교를 해야 차이가 있나 없나를 알고

새로운 라면만의 특별함 + 이점이 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ㅅ'

 

 

 

후후~ 불어서 후루룩 하고 먹어보았는데요!

어라???? 컵라면이랑 다르자나?????

이게 저만 느낀게 아니라 같이 먹는 짝꿍도 다름을 느끼더라고요

 

 

 

 

 

 

 

 

 

 

열라면 같으면서도 훨씬 깔끔한 매운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찐 얼큰-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마열라면이에요!

 

컵라면에 실망했지만 봉지라면을 도전해보길 잘했다 싶었죠 ㅋㅋㅋ

둘다 한동안 국물라면은 마열라면으로 픽스다★라고 동의를 했어요!

 

 

개운하고 요리 비스므리한 느낌의 라면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대신에 이게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서 계란은 안 넣는게 맛을 헤치지 않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