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가면 대부분 투어를 많이 하죠!
저희도 첫날부터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밤에 도착해서 제셀톤 갈 시간이 안되다보니
미리 한국에서 알아보고 예약하고 갔고, 첫번째 코타키나발루 투어는 체험 스쿠버다이빙이에요
여행을 다니면서 스노쿨링은 이곳저곳에서 엄청 맣이 했었고
스쿠버다이빙은 몰디브에서 딱 한번 해봤는데 그 매력이 엄청 나더라고요~
해서 짧은 여행일정이지만 꼭 추가하고 싶어서 첫 일정에 넣었어요 :)
코타키나발루 체험 스쿠버다이빙 투어도 엄청 종류가 다양한데
완전 초보라는 거와 제가 수영을 잘 못하는 점,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은 거와
마지막 금액까지 고려해서 KK투어를 이용했어요! (찐 내돈내산)
거의 모든 곳이 차량, 도시락, 촬영, 장비는 제공이 되는데요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2번 스쿠버다이빙을 진행한다는 거!!
코타키나발루 스쿠버다이빙 투어하는 날 아침, 카톡으로 안내해준 시간에 맞혀서 빨~간차가 픽업을 왔어요 ㅎㅎ
저흰 호텔을 이동할 예정이라서 케리어를 끌고 나왔는데요
짐 싣는데 전혀 무리없었고, 친절하게 트렁크도 열어주셨어요 :)
붕붕카를 타고 저희끼리 편안하게 이동을 했습니다 !
코타키나발루 스쿠버다이빙 투어는 수트라하버에서 출발을 해요
리조트 내부에 아예 kk투어가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ㅅ'
부내가 뿜뿜하다고 느끼는 건 저만의 착각?ㅋㅋ
코타키나발루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일의 다이빙샵이고
한국인 강사님께서 인솔해주신다고 하니 쌩초보여도 용기낼 수 있었던...!
나중에 찐으로 재미 들리면 라이센스도 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ㅅ'
그럼 체험다이빙이 아니라 펀다이빙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ㅎㅎㅎ
kk투어는 스쿠버다이빙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다른 투어들도 있어요
저흰 제셀톤 포인트의 그 생생함?도 즐겨보고 싶어서
제대로 케어 받고 싶은 이번 투어만을 이용했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같이 예약해도 좋겠단 생각했어요!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떠나기 전에 내부로 들어가서 간단한 서류 작성!
코타키나발루는 보트에 탑승하고 섬을 방문하면 입장료가 발생을 하는데요
그 관련한 서류라고 보면 되요~ 금액은 예약한 거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지불은 없습니다 :)
사무실 내부엔 다이빙 장비가 말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어요!
샵을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서 장비도 직접 관리하시는 듯 'ㅅ'
스쿠버다이빙 진행 전에 간단한 교육에 들어갔어요!
저흰 다이빙 경험이 달랑 1회였고 그것도 일년이 훌쩍 지나서 떨렸는데
진짜 상세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셔서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고 다시 숙지를 잘했어요 :)
멋쁨 뿜뿜하신 한국인 강사님!!!
원래라면 저희를 맡아주실 예정이셨는데, 투어 당일 저녁에 뱅기를 타실 일이 있어서 아쉽게도 설명까지만-
그래도 한국말 꽤 잘 하시는 현지 강사님들을 배정해주시고 배 탈 때까지 신경 써주셨어요 !!
육지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강습이 끝나고 이동을 합니다-
여행을 다 마친 시점에서 보면 수트라하버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훨씬 쾌적, 깔끔하다고 할까요?
인원 수도 많지 않으니 프리미엄 투어들은 분명 여기서 출발을 할 거 같습니다...ㅋ
한적하고 그저 바라만봐도 좋은 수트라하버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고고!
체험 다이빙은 오직 저희 두명 뿐이었어요! 완전 운이 터진 거죠 *ㅁ*
강사님들의 1:1 케어가 이루어지는 그런 특혜를 얻었습니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배를 타러 이동했어요!
배가 출발하기 전에 간단한 배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코타키나발루 kk투어 스쿠버다이빙 투어 배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배에요
리프팅을 보유한 배로 사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아도 되고 점프해서 물에 들어갈 필요없는...!
저희가 배를 탈 때 이용했던 입구가 딱 리프팅 위치였어요 ㅎㅎ (강사님 서있는 뒤쪽)
샤워 시설도 있어서 바닷물의 짠기를 휘리릭 씻어낼 수 있어요!
배를 타고 10분정도 짧게 이동해서 마무틱섬에서 입도 처리를 진행하고
다시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 쪽으로 이동해서 체험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했어요!
★입도 처리도 저희는 그냥 배에 타있고 강사님들이 다 해주시더라고요 'ㅅ'
함께 배에 탄 다른 투어사를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ㅋㅋㅋ)이 말하기를
전날까지 계속 비가 내려서 이렇게 날이 갠 거가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하셨고,
바다 속이 아마 잘 안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바다 상황 안 좋을 수 있다는 거 어느정도 예상하고 물놀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들떠서
2차례에 걸쳐 코타키나발라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진행했어요!
저희가 처음했던 것도 그렇고 대부분이 섬에서 걸어서 체험 다이빙을 하는데
kk투어는 보트 위에서 출발을 하니 더 깊은 곳까지 볼 수 있어요!
리프트가 있어서 수영 못해도 쓰윽 내려갔다 쓰윽 오를 수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되요 :)
물이 살짝 탁하긴 했지만, 그래도 멋있는 관경을 많이 눈에 담았어요!
작년에 몰디브에서 못봤던 바다 거북이도 보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옐로우 피쉬 떼도 보았답니다
배 멀미를 엄청나게 하는 바람에 2번째 다이빙을 들어갈까 말까 살짝 고민했었는데
꾸욱 참고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코타키나발루 스쿠버다이빙 체험 투어에는 점심 도시락도 포함되었고 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전달해주셨는데
다 돌고 나니 멀미가 세차게 올라와서 정중히? 거절하고 육지로 향했어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 도시락 받아서 숙소로 가져갈 껄 그랬다 싶어요 'ㅅ';;)
vomit도 세번이나 해놓고도 황홀했던 경험 때문에 신이 났어요 ㅋㅋㅋ
육지에 도달했다는 거에 대한 기분 좋음도 더한 거지만요 하하하하
스쿠버다이빙 자체가 금액이 좀 있는 편이지만, 값어치가 있는 투어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kk투어... 체험 다이빙인데 두번씩이나 진행해주니 더 더 좋았어서
생각 있으신 분들에게는 찐으로 적극 추천드려요 ♥ㅁ♥
고프로 없어도 촬영 다 해주시니까 물 속에서 추억 남기고 싶은 분들께 주저없이 권유드립니다 ㅎㅎ
(도시락 드셔보신 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맛도 알려주세요, 괜시리 아쉬움이 남아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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