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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바다 건너-

코타키나발루 THIEN THIEN 티엔티엔 로컬 식당

by tipno_ssu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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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차(1일차)

아침에 체험스쿠버다이빙 투어가 끝나고 식사를 제공해주시는데

그냥 숙소로 돌아와서 로컬 음식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여행을 가서까지 한식을 먹고 싶지는 않았달까...^ㅡ^

 

운이 정말 좋게도 투어를 할 때 어쩌다보니 저희밖에 없었는데

현지에 10년 넘게 살고 계시고 작은 투어 여행사를 운영하는 사장님?과 함께 하게 되어서

이런 저런 여행 관련해서 물어보고 정보를 얻었어요 ㅋㅋㅋ

 

식당 추천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음식은 정말 개인차가 심해서 마땅히 추천할게 없고

해산물은 웰컴씨푸드 보다는 쌍천씨푸드가 낫다는 거와

로컬 맛집으로 알려진 이펑락사는 굳이 갈 필요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츤데레 기질의 분이셨는데, 덕분에 재밌고 나름 쏠쏠하고 좋은 정보를 얻었던..!

 

 

 

 

 

 

 

 

 

블로그 정보를 안드로메다로 버리고 구글지도 검색을 통해서 발견한 코타키나발루 로컬 식당,

THIEN THIEN 티엔티엔

 

로컬 식당 중에서도 조금 고급진 곳이 아닐까 싶어요!

대부분의 식당이 문이 없고 오픈 매장인 거에 반해 찐 레스토랑처럼 문이 있는 곳이거든요 ㅋㅋ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난 2시 넘어서 방문을 했고, 꽤 한산한 내부였어요 :)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음식 종류가 진짜 엄청 다양해서 무얼 먹을까 고민 고민이 되었어요

영어와 중국어가 적혀있어서 어느정도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로컬음식이라 할 수 있는 LAKSA를 먹기로 결정!

면 종류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직원 분께 여쭤봤는데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서 그냥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웬걸? 엄청 친절하게도 제가 궁금해 했던 면을 소량 가지고 와서 설명을 해주시는 거 있죠 *ㅁ*

 

 

실제로 면도 보고 첨부되어 있는 사진이랑 음식 이름을 보고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음식을 주문했어요 'ㅡ'*

 

 

 

 

 

 

 

 

 

 

 

주문이 끝나자마자 수저가 들어있는 통이랑 소스를 가져다 주셨어요

사실... 소스 가져다 준건 다 먹고 나서 발견했다는... 슬픈 사실;;

 

 

 

 

 

 

 

 

 

 

 

 

투어하면서 둘다 배멀미를 해서 속이 울렁울렁하다보니까

식사 전에 탄산부터 드링킹하기로 했어요 ㅠㅠㅠ

각 1캔을 꿀떡꿀떡 빠르게 마셨는데, 코타키나발루 콜라의 탄산이... 아주 악해요 *ㅁ*!!

이렇게 탄산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니... 아쉽 아쉽ㅋ

 

 

 

 

 

 

 

 

 

 

 

 

CHICKEN WITH SWEET & SOUR SAUCE - 21링깃

 

락사와 더불어서 메뉴 하나를 더 시켰어요

모든 메뉴가 거의 텀없이 가져다주시긴 했는데, 요게 가장 빠르게 나왔어요!

 

코타키나발루는 무슬림 국가여서 돼지고기는 안 먹어서 닭요리가 많았는데요

요 음식도 닭으로 만들어진 거에요 :-)

탕수육과도 같은 비쥬얼에 딱 맞는 그런 맛이에요

달달한 칠리소스 느낌의 탕수육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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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SHA FISH BALL + THIN EGG NOODLE - 9.50링깃

 

제가 시킨 메뉴는 피쉬볼 락사인데요

그릇이 크진 않지만, 피쉬볼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어요 'ㅅ'

이렇게나 많이 담아준다고? 싶을 정도로 퍼주더라고요

 

락사는 호불호가 강하다고 많이들 이야기 해서 향신료가 강한가 싶었는데

딱 받았을 때 그닥 특별히 향이 강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피쉬볼과 숙주 아래 면도 가득가득 들어있답니다 :)

쌀국수랑 고민을 하다가 에그누들로 결정했어요~

꼭 생긴게 라면과도 같은 비쥬얼이에요ㅋㅋ

 

음청나게 뜨끈하고 꽤 칼칼한 맛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따뜻하고 매콤보단 되려 구수한 그런 맛이에요!

 

메뉴판에 CURRY라고 적혀있는데 카레가 들어가 있어서 노랑노랑한 색이 나오는 거 같아요!

 

 

 

 

 

 

 

 

 

 

 

 

LAKSHA BEEF + YELLOW - 17.00링깃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락사에요

사실 다른 거 나눠 먹어보자!!! 싶어서 골랐는데

바보같이 똑같이 락사에서 골라서 토핑만 다른 같은 맛 ㅋㅋㅋ

정신 똑바로 차리고 주문을 했어야 했거늘...

 

 

 

 

 

ㅁ이

 

 

옐로우 면은 파스타와 우동 그 중간 어디쯤이에요!

면이 찰기는 거의 없고 통글통글 톡톡톡한 그런 식감이에요 (뭐라니...ㅋ)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로컬식당인 만큼 한국에서 먹어보기 힘든 그런 특유의 맛인데

딱히 거부감이 느껴지는 향이 강한 음식들은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엄청 맛있다... 는 아닌게 뜨끈하다!!!!하는 맛이 없어요, 힝ㅠ

그래도 한 끼 현지 음식인데 괜찮게 먹을 만한 거 찾는다면 먹어봐도 좋을 듯 :)

양도 꽤 넉넉하게 주고 금액이 아주 저렴 그 잡채니까 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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