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ㅠㅠ
짧은 일정이었지만,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었고 일정이랑 경비 관련 글은
하나하나 곧 업로드를 할 예정이에요! (언제 또 갈지 모르니까요 'ㅅ'ㅋ)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여행을 갔던지라 첫날은 정말 잠만 자고 이동할 예정이라서
저렴한 숙소를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떠났어요!
코타키나발루 드림텔
아고다 예약 - 1박 27,833원
3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예약을 했어서 정말 아무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그냥 깨끗하기만 하면 좋겠다라는 마음만이.... ^ㅡ^
미리 픽업 서비스를 예약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해외로 여행간 거 제대로 자유여행을 느껴보고자
좀 고생을 하더라도 그랩 잡아서 이동을 하기로 했는데요
19:10 비행기 타고 현지시간 23:20에 도착해서 수속 다하고 나오니
밤 12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자정에 그랩 잘 안 잡힐 수도 있다고 했는데... 웬걸? 엄청 빠르게 잡혔어요 ㅋㅋㅋ
코타키나발루 드림텔 설정해서 1분도 안되어서 배정받았고 5분정도 만에 태우러 오셨습니다 :)
이동시간은 15분정도로 떴고 요금은 6링깃(약 1800원) 나왔어요!
픽업 서비스... 제가 알아본 거 중 최소가 1인당 9000원 정도 였는데 나이스-!
자정이 넘어서 도착한 코타키나발루 드림텔 입구!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가 로비도 어둑 어둑한 편이었어요 :)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종'이 있어서 누르니까 빠르게 직원분이 오셨고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하는데도 전혀 피곤한 기색없이 친절하고 빠르게 안내를 주셨어요!
코타키나발루 드림텔은 가성비 숙소라 할지라도 와이파이 됩니다 *ㅁ*
룸 키와 함께 와이파이 비번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몰랐거든요...?
왜? 방 금액이 3만원이 채 안되니까 아무 생각없었는데...
조식이 있다네요??????????
1층 엘레베이터 옆 식당에서 조식 이용하라고 시간까지 안내를 해주셨어요!
모든 안내가 끝나고 룸으로 이동 ㄱㄱ
코타키나발루 드림텔은 엘레베이터이 2대나 있어요
저희는 813호를 배정 받았는데 보니까 110X까지 있는 거 같고
인포가 있는 층을 'G'라고 하고 1부터 11까지 룸층을 따로 분리했더라고요 'ㅅ'
스탠다드 더블 룸이고 찐 잠만 자고 휘리릭 나갈 예정이었어서
창문없는 방으로 예약을 하고 갔어요!
폐쇠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창문 여부 꼭 확인하고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말로 너무나도 기대없이 방문했다가 인포에서 조식 준다는 말에 한번...
방에 입성해서 한번 더 놀랍도록 만족을 했어요 ㅋㅋ
침구 엄청 깔끔하고 널찍하고 방 공간도 여유있어서 동선이 겹치지 않을 정도-
작지만 TV도 있고 우리나라 채널도 하나 있어서 자기 전에 딱 좋았어요 ;)
화장대도 알차게 마련되어 있으니 아주 굳굳 ㅋㅋㅋ
청결상태 흠잡을 곳 하나 없이 아주 깔끔하고요
화장실 이렇게 넓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냥 20평대 집 거실 화장실 정도에요
코타키타발루 드림텔 어매니티 없다고 어디서 봐서 챙겨갔는데
기본적인 것은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ㅅ'
헤어&바디로 비치되어 있으니까 개인 용품 쓰는게 더 좋긴 하실거에요!
칫솔 치약 있는 것만으로 그냥 만족했습니다 저희는 암껏도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ㅋㅋ
여기 코타키나발루 드림텔 드라이기요... 집에 가지고 가고 싶어요... 찐으로..!
작은데 강력한 바람을 내뿜는 녀석이거든요 *ㅅ*
제 머리가 진짜 잘 안 말라서 이런 소형 드라이기는 시도도 안하는데
그냥 두피만 말리자는 심정으로 틀었다가... 다 말리고 잤어요 ㅋㅋㅋㅋㅋㅋ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1박이고 늦은 입실이라서
커~다란 바디 타월 하나씩 해서 2개면 충분했어요 ^ㅡ^
옷걸이도 있고 금고도 있고, 수납하기 좋게 공간도 잘 짜져있어서
캐리어 넣어 놓으면 아주 깔꼼한 상태로 왔다갔다 할 수 있었어요 ㅋㅋㅋ
아주 알찬 공간이 아닐 수 없어요!!!
짐을 다 싸들고 투어가기 전 간단하게 속만 채우자는 생각으로 조식을 먹었는데요
이용객이 너무 많아서 따로 담지는 못했지만, 꽤 종류가 많아요
내부에 대부분의 음식이 있고 외부에서 오믈렛이랑 계란 후라이, 찐계란을 받을 수 있어요 :)
닭고기 카레를 조금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는 거!
기대없이 하루 묵을 생각으로 방문한 코타키나발루 드림텔인데
널찍하고 깨끗한데 밥도 준다는 거에 진짜로 만족스럽게 하루 묵고 이동했어요!
가성비 숙소를 찾는 분들이라면 그냥 여기서 숙박을 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숙소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경우가 드물다면 이정도 퀄에 이 가격이면...
만족스럽게 계속 묵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ㅅ'
가격 ★ ★ ★ ★ ★
방음 ★ ★
(밤엔 괜찮은데 아침에 확실히 방음이 안되서 덕분에 일어났어요ㅋㅋ)
청결 ★ ★ ★ ★
서비스 ★ ★ ★ ★
(조식되고 와이파이되고 직원 친절도 금액대비 만족도가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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