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동 장원장 부대찌개 묵은지가 맛있다

 

 

 

 

 

 

 

점심을 살짝 부실하게 먹었더니 퇴근 후 배가 고팠다

봉명동 먹자 골목은 대부분이 고기집으로 되어 있는데 밥이 먹고싶었다

해장국이나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봉명동 부대찌개

 

저녁 8시 퇴근인데도 이용할 수 있는 밥집이 많지 않은데

하는 곳이 새로 오픈했길래 고민없이 먹으러 갔다

 

 

 

 

 

 

봉명동 장원장 부대찌개

영업시간 10:00 - 22:00

주차장 완비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끌고 가도 나이스-

주차난이 예상되서 차를 안 끌고 갔는데 다음엔 가져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봉명동 부대찌개 집이니까 메뉴는 부대찌개 뿐-

사이드 메뉴가 있지만, 밥을 먹으러 간 거기 때문에 부대찌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부대찌개 종류가 칼국수 / 묵은지로 나뉘어서 두개였다

둘 중 무엇을 먹어야하는지 잠시 고민...

 

 

 

 

 

 

 

 

 

 

주문하는 패드를 보니까 묵은지 부대찌개가 메인으로 보여서 선택했다

또 사리는 원래 라면이 국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지라 크게 고민하진 않았다

 

 

 

 

 

 

 

봉명동 장원장 부대찌개 주문내역

묵은지 부대찌개 3인

라면사리 2개

계란말이, 콜라 2개

 

 

 

 

 

 

 

 

주문하면서 눈에 띄는 리뷰 이벤트-

인스타는 그 자리에서 바로 참여해서 사리나 음료수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을 듯!

영수증 리뷰는 재방문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

 

블로그를 쓰고 있는 쓰니지만, 이상하게 저순간에는 귀찮아서 인스타 참여 x

영수증은... 아무 생각없이 받지 않고 나왔다...ㅋㅋ

 

 

 

 

 

 

 

 

 

 

밑반찬부터 빠르게 세팅! 분홍소세지, 깍두기, 어묵볶음, 깻잎장아찌를 주신다

부대찌개 자체도 한식, 집밥이라는 느낌이 강하긴 한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분홍소세지를 보니까 더더욱 뭔가 정감이 가는 봉명동 장원장 부대찌개다

 

 

 

 

 

 

 

 

 

 

 

봉명동 장원장 부대찌개
묵은지 부대찌개 3인분

 

 

 

넓은 솥뚜겅과도 같은 주물에 담겨서 나온 부찌-

생각보다 햄 양이 많지는 않아서 추가를 할까 고민을 살짝 했다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을 예정이고 야식과도 같이 저녁을 먹는 거라서 자제를 했다 :)

 

 

 

 

 

 

 

 

 

 

 

봉명동 부대찌개 밥 인심이 아주 좋다 넓은 대접에 소복하게 쌓여서 나왔다

한 그릇이면 충분했지만, 부대찌개는 마성의 밥 도둑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추가해서 나눠 먹었다 :)

 

 

 

 

 

 

 

 

 

 

 

봉명동 장원장 부대찌개 계란말이에는 케찹이 아주 듬뿍 듬뿍 뿌려서 나온다

짤 거 같지만, 간은 아주 딱 맞음!

돌돌 말린 계란이 휘리릭 휘리릭 풀리니 잘 잡아서 쏙쏙 집어 먹어야 한다

밥 반찬으로 추가한 건데 사실 분홍소세지 있는 거 알았으면 따로 추가 안해도 됐을 듯 싶었다

 

 

 

 

 

 

 

 

 

 

 

센스있는 곳!! 콜라 시켰는데 얼음 담아서 가져다주는 곳 진짜 오랜만이다

시~원하게 콜라를 마실 수 있어서 아주 좋았던...!

같이 먹는 사람들 모두 '이열~ 얼음???' 이라고 했으니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는게 이런 게 아닐까?

 

 

 

 

 

 

 

 

 

 

 

밑반찬과 계란말이로 밥을 먹고 있따보니 보글보글 끓기 시작을 했다

직원 분이 알려주신 묵은지 부대찌개 먹는 방법은

일단 건더기를 얼추 먹고 나서 마지막에 라면을 넣어서 먹으라는 것이었다

마무리로 면을 먹는 거라 따로 육수를 더 가져다 주시기도 했다

 

 

 

 

 

 

 

 

 

 

하지만, 라면사리는 원래 햄이랑 같이 짭짤하게 먹는 거 아니겠는가?

라면사리 두개 시켰으니 첫번째 라면은 원래 먹던대로 먹기로 세명이서 합의보고

한국자씩 먼저 덜어서 먹고 바로 라면을 투하했다 :)

 

 

 

 

 

 

 

 

 

 

완벽한 선택이었던 미리 라면사리 넣기!!!

 

묵은지 부대찌개답게 진짜 김치가 맛이 있었는데, 라면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다

햄은 크게 한 그릇씩 먹으니 금방 사라졌지만, 저렴한 햄 아니고 REAL SPAM 으로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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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한 끼 잘 먹었다

저녁에 밥이 먹고 싶으면 멀지 않은 곳이기에 또 갈 거같다

미친듯이 특별한 맛이 있다? 이런 느낌보단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입이 텁텁하지 않아서

집밥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던 봉명동 부대찌개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