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형카페 룩백 LOOKBACK 논밭뷰 좋다

 

 

 

 

 

뮤지컬을 보고 나서 저녁 먹을 시간이었지만, 밥보다는 카페를 가기로 결정!

어디로 가야 하나 싶었는데 한적하고 커다란 곳을 가고 싶더라고요~

또 도시를 살짝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ㅅ'

세종 대형카페를 쳐보니까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한적해보이는 곳이 있었어요!

거리는 6km 정도였는데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그정도는 벗어나는 것도 좋지 싶어서 이동을 했어요 ;)

 

 

 

 

 

세종 대형카페 룩백

 

 

주변에 건물이 많지 않고 빌라들이 있기는 한데 과연 카페가 있는게 맞나? 싶은 곳에

빨간 벽돌로 이루어진 커다란 세종 대형카페가 짜라란~ 하고 나타났어요!

 

매장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모자라지 않을까 싶었는데

건물 뒤쪽으로도 2,3 주차공간이 따로 있다는 걸 알았어요 :)

 

 

 

 

 

 

 

 

 

 

 

 

세종 룩백 본 건물 바로 옆에도 널찍한 테라스로 공간이 있어요!

들어가기 전 부터 넓고 깔끔한 공간을 보고 괜찮다~ 싶었어요

아직은 날이 더워서 야외에서 먹는 건 패스하고 건물로 들어갔어요 :)

 

 

 

 

 

 

 

 

 

 

 

 

벽돌로 이루어지 외관과는 확 다른 느낌!!

세종 대형카페 룩백의 카운터는 모던미 뿜뿜하는 인테리어였어요ㅋㅋ

 

 

 

 

 

 

 

 

 

세종 대형카페답게 좌석간의 거리가 있는 편이었고 눈에 띄는 인테리어들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벽면 선반 왜캐 이쁨...? 우드로 된 건 원래도 좋아하긴 했는데 고풍스러운 컬러가 넘 이쁘더라고요

 

 

 

 

 

 

 

 

 

카운터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맞춘 듯!

고풍스러운 소품들이 즐비한 공간이라서 너무너무 이쁘다 생각해요

물통?도 어디서 저런 스타일을 찾아내신 건지... 크으-

 

 

 

 

 

 

 

 

 

 

카페 가서 디저트보다 디저트가 담긴 장에 마음이 뺏겼다고 하면... 요상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정신 차리고 마실 음료랑 배는 안 고파도 같이 가볍게 먹을 디저트를 골랐어요!

일요일 저녁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가서 그런가 디저트가 많지는 않았어요~

 

 

 

 

 

 

 

 

 

 

 

 

주문하고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 2층으로 이동-

1층을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기도 했고 다른 공간도 궁금했거든요 :)

 

2층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따로 마련이 되있는 편이었어요

사진 잘 안 찍는 저희도 사진 몇개 찍었답니다 ㅋㅋㅋㅋ

 

 

 

 

 

 

 

 

 

 

 

 

놀랐던 건.... 또다른 테라스? 야외 공간이 있어서 였어요!

세종 대형카페라고 했지만 그리 넓지는 않구나~ 싶었는데... 웬걸? 2층 야외 공간이 엄청나요

봄 가을에 이용을 하기 너무 좋은 카페가 세종 룩백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ㅎㅎㅎㅎㅎ

 

 

 

 

 

 

 

 

 

 

 

 

 

2층에도 사람이 없는 쪽으로 해서 자리를 잡았는데요!

통창에 논밭뷰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ㅅ'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에 마음도 차분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청포도 유자 에이드, 흑임자 크림 라떼, 초코 팔미깔레

 

 

 

 

 

 

 

 

세종 룩백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청으로 에이드를 만든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청포도 유자청이 아래 가라앉아 있어서 잘 저어주고 마시면 되요!

코코팝? 젤리? 알갱이가 동동 떠있는데 같이 먹으면 씹는 맛도 있고 아주 좋아요 :)

 

너무 달지 않으면서 아주 맛깔나요 *ㅁ*

 

 

 

 

 

 

 

 

 

 

 

 

흑임자 크림 라떼의 고명?이라고 하는 것도 너무 웃긴데

두툼한 크림과 그 위에 흑임자 가루가 듬뿍 얹어져서 크리미한 자테가 아주 좋아요 ㅋㅋ

 

 

 

 

 

 

 

함께 챙겨주신 스푼으로 크림만 한 입 먹어봤는데 기가 막혀요!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적당한 쌉싸름함이 좋았어요!

섞지 않고 층층으로 분리된 맛으로 마시는 게 제대로 즐길 수 있지만,

꾸덕한 크림으로 밑에 커피 마시기 힘들어서 마구 쉐킷쉐킷해서 마셨어요 ㅋㅋㅋ

커피와 섞여도 맛있으니까 그거면 O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미깔레는 그냥 그냥? 음료가 맛있으면 됐다! 싶어요 ;-)

조용 조용한 분위기에 논밭뷰로 눈과 마음에 휴식을 얻고 온 곳이라서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집과 거리가 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도 가기로 했답니다!

 

 

아무리 대형카페여도 북적이는 곳들도 많은데 세종 룩백은 찐-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였거든요 ㅎㅎ